남원시는 꿀벌 개체 수 확대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꿀벌 사육 기자재, 채취 장비, 방역 약품, 전문 컨설팅 등 총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질병과 이상기온으로 감소하는 꿀벌 개체 수를 늘리고, 꽃가루 수분을 통한 생태계 보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현재 벌꿀 수입 관세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단계적으로 낮아지면서 외국산 벌꿀과 양봉 관련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봉농가들이 판로 및 수입 감소 등 어려움을 입고 있으며, 남원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산 벌꿀의 품질 향상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양봉산업은 지역 농업과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 양봉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꿀벌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현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두문마을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하는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 체험휴양마을의 자립을 목표로, 지역의 자연경관, 농특산물, 음식, 역사, 문화유산 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문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화봉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습기차단 장비를 구매하고, 체험장 리모델링, 야간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기여도에 따라 재분배할 예정이며, 이는 우수 인재 유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팀장은 "농촌관광 경쟁력 제고 사업이 두문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고, 무형유산인 낙화놀이의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운영과 자립성·수익성 제고, 농촌체험관광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두문마을은 주민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되살리고 '반딧불축제'와 '낙화놀이 축제' 등을 통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있으며, 전수관은 홍보 영상관, 낙화봉 체험관, 낙화놀이 시연관, 사무실, 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마을의 전통 계승과 관광 활성화에
전북 완주군이 2036년 전북특별자치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4일 유희태 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을 축하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스포츠·관광 인프라 구축과 광역도로 개설 등을 위한 국비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투자 활성화, 지역 브랜드 제고 등을 통해 완주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다”라며, 전북이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군 가용자원을 총활용해 적극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완주군 10만 인구 조기 달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 인구가 2월 말 기준 9만 9,675명으로, 10만 돌파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완주애(愛) 주소갖기 운동 등 인구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인구 10만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내실 있고 의미 있는 행사 개최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3월을 맞아 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며, 사업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일정과 절차가 지연·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장을 중심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임실군의회는 4일 심민 임실군수와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종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집행과 결산 절차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과 의원 3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등을 포함한 15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장종민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이성재 의원이 발의한 『임실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 중 6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여 보류됐다. 농업복지위원회에서는 장종민 의원의 『임실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우리 밀·콩 육성에 관한 조례안』,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노인 낙상사고 예방 지원 조례안』,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 중 7건을 원안 가결했다. 마지막으로 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및 제안된 13건의 안건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하며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종민 의장은
진안군은 4일 관내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진안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 최근 시설 운영주체 선정 과 함께 내부 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학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으로 초등학생이 주 대상이며 정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20명이다.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설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기돌봄은 물론, 일시 돌봄이 제공된다. 일시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유로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신청할 수 있는 비정기적 돌봄으로 기존의 타 돌봄 시설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센터에서는 아동보호, 놀이와 휴식, 숙제지도 같은 일반적인 돌봄 프로그램과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요리, 체육활동 등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신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특히, “보호자의 부재에 따른 긴급 돌봄을 지원하여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두
남원시가 관내 근로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을 통해 청년이 월 10만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240만원과 남원시 지원액 240만원, 이자를 합산해 최대 500만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가구 중위소득 140%이하인 근로자 및 사업자 18~39세 청년으로, 오는 17일까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에서는 50명을 모집하며 가구소득, 가구원수, 연령 등을 고려해 전북도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금융교육 4시간, 금융 상담 및 컨설팅 1시간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소득지출관리, 부동산 기초 등 종합금융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거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저축 습관 및 자산 형성에 관한 지원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 능력 제고 등, 청년 생애 전반에 걸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치매로 발전할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매 예방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만 60세 이상인 시민 중에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희망하는 한의원에서 4개월 동안 한약과 침구 치료 등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70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경도인지장애란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은 저하되어 있으나,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방치할 때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한용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작년에 한의학 치료에 참여한 분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분이라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치매 예방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남원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남원시가 도전경성의 결실로 거머쥔 ‘전북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소식에 열렬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올림픽 후보 도시 유치를 위해 그간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며 전북을 알린, 김관영 도지사님을 비롯한 정강선 도 체육회장님과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경의를 표한다”라면서, ”모두의 한계를 넘은 이번 선정 결과를 8만 남원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특별히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지방 도시들과 연대한 ‘비수도권 연대’ 전략 유치에 적극 공감하며 “지방 도시 연대 전략을 통한 IOC와 세계에 올림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이번 유치 결과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로서가 아니라, 전북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전북이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영·호남 교통 중심도시 남원시도 최선을 다해 응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이번 2036 전주 하계올림픽이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도시들과 협력, 추진되는 만큼 영·호남 교통 중심도시
남원문화대학총동문회가 3월 1일 (구)남원역 역사 플랫폼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남원역의 보존을 촉구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에서 민·관·군이 목숨을 바친 역사를 기리고자 하는 이번 성명서는,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남원역을 단순한 낡은 건물이 아닌 역사적 상징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갑동 남원문화대학총동문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구)남원역을 철거하는 대신, '만인의사 정신 교육관'으로 활용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간은 후세들에게 민족의 자존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동문회는 (구)남원역을 보존해 이를 교육적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재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민족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김갑동 회장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가 단순히 기억의 대상이 아닌, 교육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대표 후보도시로 전북이 단독 선정됐다. 전북은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를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만들어낸 성취로 평가하며,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를 넘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 협력을 구체화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은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도민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인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