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남원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등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총 21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주요 심사 대상이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염봉섭, 소태수, 이기열,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미등록 이주배경아동의 체류권 보장'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를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도 제안됐다. 김영태 의장은 남원시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서 제기되는 청렴도와 인사 문제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조직 분위기 개선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의 확립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직원 인사 시 연공서열을 존중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남원시의회 "농가 생계 위협" http://www.tapain.com/news/article.html?no=13996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건을 심사한 후, 2
완주군이 한우 암소 도태 장려사업을 추진해 한우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5년 한우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은 번식력이 낮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지원해, 한우 도매가격을 조절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완주군은 10일부터 전주김제완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받아 총 200두를 대상으로 도태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50개월령 이하의 경산우이며, 개체당 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한우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올해 제95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춘향제는 더욱 확장된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95회 춘향제는 올해 처음 기존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진행되던 행사장을 금암공원과 유채꽃밭까지 확대하고, 먹거리 공간을 확충해 방문객이 더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금암공원은 야경 명소로 새롭게 변신하며, 관광객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올해 춘향제 기간 동안에는 야간경관을 추가 조성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밤에도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간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유채꽃밭은 승사교 아래 둔치 유휴지 3ha를 활용해 조성되며, 춘향제 기간 동안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품바 공연 무대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숙박을 해결하기 위해 차박&캠핑 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먹거리 공간도 한층 더 확장된다. 기존의 경외상가, 사랑의 광장 앞 요천둔치에서 운영되던 공간을 요천 하단까지 확장해 더욱 넓고 쾌적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25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 1차 총회를 갖고, 추석 명절 전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 방향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으며 선출직 위원장에는 정복수 씨가 임명됐다.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홍삼축제에 대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알찬 진안홍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삼축제 우덕희, 정복수 공동위원장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명성으로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
이숙자 의원이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균형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며,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한다. 이숙자 의원은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회기 중 꼼꼼한 현안 질의와 현장 점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과 저출산 극복 등 남원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향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숙자 의원은 "남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이 혁신도시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기 또한 높다. 최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126명이 완주군을 방문해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이들은 쉬어가삼[례] 관광체육마당과 소양 오성한옥마을을 방문해 완주의 관광 홍보 정책을 체험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지원하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완주의 관광 정보를 홍보했다. 완주관광체육마당은 종합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소양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완주군은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 등 도내 혁신도시 주요 기관을 순회하며, 2025년 관광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 관광객을 유치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광자원 활성화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혁신도시 기관과 협력해 관광지와 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6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완주군청 관련 부서 담당자, 완주경찰서 경비안보팀, 안보자문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현황 ▲지원 확대 방안 ▲주거 및 생활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심리 상담 및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북교류협력기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정착 초기 단계의 긴급 생활 지원,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유대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 활동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와 민간 기업 연계 방안,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강화 등 지원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5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사업계획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에 900만원이 배정됐으며, 현재 완주군에는 총 31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순덕 위원장은 “북한이탈주
완주군 상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호 착한가게 ‘토마토 임실치즈피자’에 나눔 인증 착한가게 현판식을 전달했다. 최문석 토마토 임실치즈피자 대표는 “평소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착한가게에 대해 알게돼 가입을 결심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정규창 공동위원장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착한가게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위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인 후원과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한 가게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현판이 수여되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한 금액은 취약계층들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완주군의회는 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의식 의장,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이광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용수 공급,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농촌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관리 대책과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영농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관리와 농업인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광희 지사장은 “농어촌공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군의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농업은 완주군의 근간이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전북대학교병원이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한 융합대학원을 설립하며, 세계적인 연구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생명연구원이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의과학자 양성 융합대학원’을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우선적으로 의사과학자 박사 15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의료기술 발전과 의학 선진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대병원은 박사 후 과정까지 프로젝트를 확장해 지속적인 인재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재생연구센터 구축, 글로벌 대형과제 수주 등을 통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독일 KIST EU 내에 설립된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가 참여한다. 독일 자를란트 주 및 독일 4대 연구소(막스플랑크, 헬름홀츠, 프라운호퍼, 라이프니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연구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는 한국과 유럽을 잇는 연구 교두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