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령치 지역의 관광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운행하는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영을 4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하여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남원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도로 통행제한으로 인해 달궁까지 단축 운행해왔다. 현재 4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하며, 요금은 1,000원으로 동일하다. 특히 이번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에는 여러 개선 사항이 적용되었다. KTX 남원역 도착 시간을 연계하여 시간표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함에 따라 춘향테마파크와 김병종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또한, 일부 구간 심한 급경사로 사고 위험성을 우려하여 안전한 코스 변경이 이루어짐에 따라, 승객 뿐 아니라 기사들의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영 재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령치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이 3월 9일 약 20cm의 눈으로 덮이며 설산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번 설경은 지난 4일 대설 이후부터 8일까지 매일 조금씩 내린 눈이 더해져 형성된 것이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저지대에서는 봄 꽃들이 피어나며 봄의 기운이 감돌고 있지만, 지리산의 고지대에서는 여전히 겨울의 매혹적인 눈꽃 경관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촬영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세석평전과 촛대봉, 그리고 촛대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의 장엄한 설경을 함께 담아냈다. 이번 촬영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가 2분 20초 분량의 영상과 함께 6장의 사진으로 그 경이로움을 전하고 있다. 지리산의 겨울은 여전히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추진 방향을 논의한 끝에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13번째인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리익스트림, 짚라인, 맨손 물고기잡기, 워터볼 등의 와일드 체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 화덕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인 로컬먹거리 역시 강화된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굿즈 및 우수농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축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필환 추진위원장은 "와일드한 이색 체험과 로컬 먹거리 중심의 콘텐츠 운영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작년 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 만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교통 관리가 주목받았으며, 올해 축제 역시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역
무주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국내여행 수요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반증인셈이다. 반디랜드는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 연구소, 청소년 야영장 등을 갖춘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대표성과 매력성을 인정받았다. 태권도원은 체험과 수련, 교육, 연구 등이 가능한 세계 유일 태권도 전문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웰니스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두 관광지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체험과 학습, 숙박 시설을 제공하며, 주변 명소와의 연계 관광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한국관광 100선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의 명소들과 협력해 상생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무주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장산국립공원 등 전북자치도의 7개 관광지가 포함되며,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에서 겨울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얼음 썰매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의 이병수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준비한 축제가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무주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무주꽁꽁놀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눈썰매와 얼음썰매, 달고나 굽기, 빙어 뜰채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과 국수, 김치전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구매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조건에는 2일 이상 운영되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축제,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
진안군 마이산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이 명예를 유지하게 됐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80여 개의 석탑과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산의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마다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길을 수놓으며, 국내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부귀 편백숲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을 생태치유의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6일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중산리주차장은 최근 신축 공사를 마치고 부분개방 중인 시설로, 1층과 2층에 총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인기 구간이다. 또한, 법계사로 향하는 입구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연휴 기간동안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서동축제가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재조명하며,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익산서동축제를 황금연휴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백제 부흥이라는 무왕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다. 작년에 전북자치도 시군대표 우수 축제로 선정된 서동축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도심 퍼레이드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해 축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대표 축제를 답사해 우수 사례를 분석했다. 다음 달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가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 인물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천산군립공원은 팔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 눈 덮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선사하며, 설 연휴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용궐산 하늘길은 걷기여행의 명소로, 탁 트인 전망과 고요함이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설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채계산출렁다리도 방문할 수 있다. 강천산과 용궐산 하늘길을 방문한 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들과 함께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순창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며 즐거운 설 명
강천산이 순창군 대표 명소로서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15-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강천산은 맑은 계곡물과 웅장한 기암괴석,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선사한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강천산은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애기단풍, 겨울의 하얀 설경 등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또한,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산책로는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11개 면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군립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