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김진주 기자] 신록의 계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가 25일 오후 1시부터 열려 시민과 관광객 4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1부는 김정구 사회자의 진행으로 완산구 관현악단의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전북연주연예인협회(회장 박영원)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부 가족사랑 한마음대축제 ▲2부 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문숙, 예빈, 표시나, 고현, 금보라, 테너 김학수가 초대 가수로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축하 공연은 필리핀 3인조 밴드가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보컬그룹 경연에서 대상엔 곡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김형환외 1인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팀명 무풍지대(곽희섭외 1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우수상 정동길외 1인 '갑돌이와 갑순이', 김양수외 2인이 색소폰으로 '뿐이고'를 연주해 가족상을 받았다. 팀명 들꽃밴드(이종명외 2인)가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박상복외 1인이 부른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불러 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박영원 전북연주연예인협회장은 “9주년의 긴시간을 함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올해로 제93회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오늘(5월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축제인 춘향제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인 ‘춘향제향’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춘향’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용담검무’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패션쇼와 남원 지역 가수들과 초대가수가 펼치는 ‘춘향 요천로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 첫날(25일) 밤에는 개막 전야제로 요천변 상공에는 불꽃을 장착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춘향, 빛을 그리다’의 의미를 담은 드론·불꽃쇼는 개막 전야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26일에 완월정에서는 춘향제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식 직후에는 한국 최고의 전통 미인을 뽑는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인 ‘춘향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개막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의 묵직하고 멋스러운 입춤(모든 춤의 기본 되는 춤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판소리의 본향 전북 남원시는 제93회 춘향제를 맞아 5월 25일 오후 8시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남원 명인·명창 국악 공연을 펼친다. 판소리와 국악의 멋과 흥을 보존하고 전승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명인·명창들이 출연해 5월 밤하늘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또 하나의 멋진 공연으로 한편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길것으로 기대된다. 거문고 김무길, 대금산조 원장현, 한량무 박종필 등 당대 최고의 고수들과 2020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강길원, 2022년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한 허정승의 판소리, 청년 연희단의 사물놀이, 창극 뺑파전 등으로 제93회 춘향제의 흥을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명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판소리의 본 고장 남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제93회 춘향제를 맞이해 우리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맘껏 즐기며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남원시관광협의회·남원리플러스사업추진단과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광한루원에서 ‘별별커플 달달시네마’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별별커플 달달시네마’는 남원관광지에서 대형 300인치 스크린을 이용하여 DJ공연과 야외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2인 커플이면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http://커플시네마.봐요.com)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게는 의자, 무선 헤드셋 등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4회에 걸쳐 실시하며, 5월 27일과 28일 저녁 남원 예촌에 위치한 조갑녀살풀이명무관에서 영화 '비긴어게인'과 '송포유'가, 6월 10일에는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화이트 라이언 찰리’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남원관광지 RE-PLUS사업’은 2024년까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사랑(LOVE)과 환상(ACTIVE)의 활기찬 여행지로’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랑이 가득한 젊은 감성의 여행지로의 도약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커플데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제93회 남원 춘향제를 맞이하여 62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춘향 영정이 오는 5월 25일 남원 광한루원 열녀춘향사에서 봉안식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봉안될 춘향영정은 판소리 완판본 <열녀춘향수절가>와 경판본 <춘향전>의 첫 대목에 등장하는 5월 단오일을 맞아 한껏 몸단장을 한 채 그네를 뛰기 위해 나오는 춘향의 모습 즉, 17세 전후 나이의 18세기 여인상이다. 금릉 김현철 작가는 “새로 제작된 춘향영정은 세로 173cm 가로 94cm 크기로 진주에서 생산된 비단을 사용하고 물감은 자연에서 채취 생산된 염료와 함께 석채(돌가루)를 주 안료로 사용했다”며 “배채와 전채 과정의 전통채색화법에 의거 영정을 제작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춘향의 인물상을 묘사하기 위한 머리모양, 저고리, 치마, 신발, 노리개 등 옷차림 전반은 복식 전문가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그려졌고 그동안 영정이나 초상화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낭자머리는 이번 춘향영정을 통해 처음으로 재현했다. 그동안 봉안된 2점의 춘향 영정이 1930년대 유행한 복식 형식을 띄고 있는 반면 춘향가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8세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청중평가단들을 모집한다. 또한, 대중과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부 종합 결선 및 판소리 결선 청중평가단 20명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5월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학생부)▲무용(일반부, 학생부)▲민요(일반부, 학생부)▲기악 관악(일반부, 학생부) ▲기악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부문이다. 참가자 신청 접수는 5월18일까지 우편, 방문, e-mail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춘향제 홈페이지 http://www.chunhyang.org/ 또는 남원시 홈페이지 htttps://www.namwon.go.kr/ 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춘향제전위원회 국악대전운영팀 063-620-5496~8로 하면 된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국악과 놀자'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5월11일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명이 테마형교육여행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관람 및 판소리 체험을 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악과 놀자'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기획된 체험프로그램이다. 판소리 체험은 안숙선 명창의 여정 김미나 관장의 판소리 특별강좌로 이루어져 판소리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했다. 한편, 명창의여정에서는 신진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청소년국악교실', '명예소리꾼' 판소리 강좌, '명인․명창' 공연, '안숙선명창 춘향가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상설공연을 볼 수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중인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 *이코모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로서,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신청서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 완전성 ③ 진정성 ④ 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함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이다. 이코모스는 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지목을 ‘사적지’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분군의 토지정보는 일제 강점기 시행한 토지조사사업 당시 우리 문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부족으로 문화재를 ‘임야·전·답’으로 등록되어 ‘산림법’, ‘농지법’ 등 기타 다른 법률규제로 문화재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2021년 문화재구역 내 토지를 전부 매입하였고,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법 저촉 사항 등을 협의하였다. 고분군은 당초 총 40필지 ▲전 20필지(18,152㎡), ▲답 1필지(1,243㎡), ▲임 19필지(78,830㎡)로 등록되었으나, 금번 지목변경 사업으로 고분군(문화재구역) 내 토지를 모두 사적지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 “일제강점기 역사적 인식 부족과 과세 목적으로 잘못 등록된 토지정보를 실정에 맞게 정립하였으며, ‘산림법’,‘농지법’ 등 각종 규제 법률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유산관리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 19.(금)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의 면모를 소개한다. 노년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주도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신 노년 상 정립을 돕기 위한 대회로, 만60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참가신청서 접수(3.20.~4.19. 31일간), ▶예선(서류)심사, ▶심사결과 개별통보, ▶본선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4월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고 대회 당일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어르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예선심사는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공헌(지역사회 공헌),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청춘(나이점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총 45점 만점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동점일 경우 연장자를 합격자로 한다. 본선심사는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자립(삶의 감동적인 이야기), 지혜(이미지, 순발력, 장기자랑), 존경(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세 분야로 채점이 진행되고 심사위원 점수 합산 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