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4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노년 문화를 확산하고,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으며 제95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여성에서 55세 이상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해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한 독특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서류 심사는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 에세이 점수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까지 가능하며, 4월 7일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을 넘어 세계의 멋진 시니어 여성과 외국인 여성들이 많이 참가해 인생의 빛나는 날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원시 특산물 백향과가 서울 연남동 홍대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해 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며, 남원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백향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수도권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뷰티설화 백향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춘향이의 숨겨진 미모 비결, 백향과'라는 부제를 통해 남원의 문화 콘텐츠인 춘향전과 백향과의 피부 미용 및 건강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백향과는 '여신의 과일'로 불리며, 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남원 지역의 5개 대표 업체가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향과 에이드, 아이스크림, 백향과 탁주, 맥주, 크림찰떡, 비네거사이다 등 10여 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백향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남원 백향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남원의 특산물인 백향과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군산의료원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GBCH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Go Beyond, Create Harmony'의 약자로, 전북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범도민 운동이다. 군산의료원은 에코융합섬유연구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산의료원도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도민들과 함께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고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의료원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원은 SNS를 통한 홍보, 현수막 게시,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NH농협 군산시지부와 전북은행 서나운지점을 지목했다.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은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군산의료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운동이 올림픽 유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남원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2025년 디지털관광주민증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에 이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2월 현재, 이 증명서를 발급받은 관광객 수는 13만 4,802명으로, 이는 남원의 정주인구인 7만 5,604명의 173%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광객들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지역 내 30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가맹점에는 체험 및 숙박시설 7개소와 쇼핑 및 식음료점 23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번 가맹점 모집 대상은 남원시 내에서 식음료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업체들이다.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되며, 남원시 자체적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2025년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남원시와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2025년도 남원시 및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올해 1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예산을 크게 증액하며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생안정지원금 230억 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을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차보전도 연 3%에서 4%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신청방법과 절차도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찬(饌)" 반찬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25일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다 보니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어려웠는데, 다양한 메뉴의 반찬을 지원받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원받는 가구들에게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한 삶의 기본 요소"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고령화사회에 맞춰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반찬나눔 사업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례농협은 2월 24일 삼성문화장례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 관련 비용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삼례농협 관계자와 삼성문화장례원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례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장례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장례원은 고품질의 장례 서비스를 책임지고 제공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는 이용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보다 경제적인 조건으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신학 삼례농협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례 비용을 부담하는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의 대표적인 장학재단인 수곡장학회가 2025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2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곡장학회는 故 남강 양병식 선생이 2001년 설립한 후 25년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온 단체다. 올해 수여식에서는 남원지역의 인성과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3명에게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교생 4명에게는 100만원씩, 대학생 16명에게는 300만원씩, 예·체능계 3명에게는 100만원씩 지급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예·체능계 꿈나무 발굴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수곡장학회는 양병식 선생의 사재 10억원과 5억 상당의 토지 및 건물 출연으로 시작됐다. 선생의 타계 이후에도 자녀들이 유산을 상속받지 않고 추가로 12억 상당의 재산을 출연, 현재까지 1,014명의 남원지역 학생들에게 11억5,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남원의 교육 발전을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매년 지역의 교육 발전에 헌신한 초등부와 중등부 선생님에게 '남원사랑교육대상'을 시상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와 전북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이 청소년 수련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미래세대에게 국립공원 자연생태 탐방과 안전산행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운영 시 국립공원 탐방 기회를 넓히고, 양 기관의 시설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상호 노력이 포함됐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 의장이 주민들이 직접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조례청구는 「지방자치법」 제19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및 「남원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제도로, 18세 이상의 지역 주민이 일정 수 이상의 연서를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의 변화를 청구할 수 있다. 남원시의 경우, 청구권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지역 주민으로, 청구를 위해서는 총 1,344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남원시의회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의회 홈페이지에 제도 안내를 게시하고, 의회 청사 전광판과 SNS 채널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소식지, 카드뉴스,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배포하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제도를 알리고자 한다. 김영태 의장은 "주민조례청구는 시민들이 직접 조례를 제안하고 남원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원시의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