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께 정동원이 노래를 불러드릴게요. 치료받고 격리돼 많이 힘드실 텐데 제 노래 듣고 하루 빨리 치유되세요." 경남 하동 출신의 ‘트로트 신동’ 정동원(13)군이 지난 1일 코로나19로 고통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노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정군은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대회 중 잠시 고향 하동을 찾았다가 지난달 28일 트로트 3곡과 색소폰 연주 1곡 등 4곡을 녹화했다. 약11분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십리벚꽃길·평사리들판·청학동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등을 배경으로 ‘효도합시다’, ‘닐리리만만세’, ‘물레방아 도는데’ 등의 노래와 ‘대지의 항구’라는 트로트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동영상은 (사)한국연예인협회 하동지부(지부장 정기영)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자는 제의를 하고, 여기에 정군과 아버지 정용주씨가 흔쾌히 화답하면서 제작됐다. 특히 정군은 노래에 앞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받는 국민들을 위로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고통받는 대구·경북지역을 향해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
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엄천강에서 어린이들이 봄기운을 머금고 고개를 내민 버들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2일 재무과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따른 성실납세자는 2019년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로서 선정기준일 현재 체납액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10만원이상 납부한 8250명이 이번 경품 추첨 대상이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총 250명의 성실납세자가 당첨됐다. 이날 당첨된 성실납세자에게는 1인당 2만원의 함양사랑 상품권과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3월 중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소중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직된 분위기가 이번 경품 추첨으로 성실납세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매년 여름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지정하고 있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포함한 전국의 33개 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섬진강의 문화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형 힐링축제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제6회째를 맞는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0일 15시 51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10일 지리산과 백운산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본격적으로 채취한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고 불린다. 일반 생수에 비해 칼슘은 40배, 마그네슘은 30배가 많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관절염, 신경통,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례의 고로쇠 수액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 계곡에서 자생하는 굵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해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신선하고 감칠맛이 좋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구례군 일대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고로쇠 수액을 채취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많은 지역에서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지만 30년 전만 하더라도 지리산·백운산 등 일부지역에서만 생산했다. 고로쇠수액은 온돌방이나 찜질방에서 땀 흘리며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을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6일 오후 2시 구례 자연 드림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2월 법제처 현장간담회'에서 김형연 법제처장에게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법제처 현장간담회는 정부 혁신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법령이나 제도를 찾아내기 위해 열렸다. 지역경제를 살피는 목적으로 지자체를 방문한 것은 군이 전국에서 최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연 법제처장, 김순호 구례군수, 자연 드림파크 입주기업체 협의회 오성수 대표 등 25명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자연 드림파크에서 건의한 2건과 구례군에서 건의한 3건 등 5건의 법률·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농업법인이 폐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 폐기물처리업 허가 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가능하게 규제 완화 ▲소규모영화관에 대해서는 한국 영화 의무 상영일 수를 정하는 스크린쿼터 적용 예외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의 갱신 기간을 지자체가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개선 ▲투기 목적이 아닌 일반 매매에 의한 토지 분할의 경우 개발행위허가 대상에서 제외 ▲비도시지역 내 소규모 건축물 건축 시에
지리산의 관문인 벽소령 대피소가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것이 최근 최종 확인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측량 결과로 20여년 전에 설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벽소령 대피소가 경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가 아닌 경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161 번지에 위치해 있음이 밝혀졌다. 군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벽소령 대피소의 위치가 하동이 아니고 함양이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9월30일 함양군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에 건물 위치현황 측량을 의뢰해 나온 산물이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국립공단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를 수차례 방문해 건축물대장 이관 문제를 협의해 하동군에 오기 등재 되어있는 건축물대장을 함양군으로 이관 완료했다. 이로써 지리산 주요 대피소인 장터목 대피소와 벽소령 대피소가 함양 관할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도 벽소령 대피소 응급환자 이송으로 119신고 시 하동으로 접수돼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에 이첩해 구조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았다. 이번 오기 등재로 응급환자 이송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함양군 관계자는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벽소령 대피소의 위치 정정과 건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내달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환경관리원 중앙지원단 박재영 강사를 초빙하고 퇴비화 기술 및 퇴비 부숙도 관리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축산농가, 축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석진 국회의원, 김용욱 합천축산업 협동조합장이 참석해 가축 질병 및 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위축된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교육은 퇴비화 기술 및 퇴비 부숙도 관리,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퇴비 육안 판별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길환 축산과장은 "퇴비 부숙도 검사는 어렵지 않다"며 "톱밥과 미생물을 적정하게 사용해 교반 하는 등 기존에 축산농가에서 하는 방식대로 퇴비를 부숙을 시킨다면 퇴비 부숙도 검사 기준을 준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
경남 산청군이 한방 항노화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28일까지 3주간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총 3천만원으로 시설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다. 지원 내용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조리장 개선과 좌식테이블을 입식형으로 교체, 노후 간판 개보수, LED 전등 교체, 객석·객실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보수 비용 지원 등이다. 군은 신청 업소 모집을 거쳐 개선내용의 적합 여부와 필요성을 확인하는 현장 평가를 통해 오는 3월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한방 항노화 관광지인 우리 산청군의 이미지에 걸맞은 쾌적한 음식점 환경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경남 하동군이 지역의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화개면 쌍계초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윤대영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지점장, 윤영순 쌍계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최근의 생태체험 트렌드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하동의 4계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군생태해설사회와의 협업으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에 맞는 생태해설사를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프로그램 참가자 모객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반비용을 제공하며, 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쌍계초등학교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절별로 봄에는 ‘올챙이와 함께하는 봄밤기행’을 통해 악양면 동정호에 서식하는 두꺼비 올챙이와 동물, 곤충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