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리산 남원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4일간 남원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겨울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엔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등반, 그리고 눈 조형전 등이 마련돼 지리산 바래봉 일대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허브밸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운봉지역의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바래봉의 눈꽃 경관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120m와 70m 길이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썰매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운봉애향회는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제설기를 가동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은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
금호리조트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통영마리나리조트와 제주리조트를 비롯한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는 ‘선셋 투 선라이즈’ 패키지를 통해 요트 위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2월 31일 오후 4시에 출항하는 '2024년 해넘이 요트'는 한산대첩 접전지에서 로맨틱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꽃놀이와 논알콜 와인이 제공된다. 1월 1일 오전 7시에는 '2025년 일출 요트'가 출항해 이순신공원 해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도 포함되어 있다. 제주리조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홀리데이 디너&문라이트 마술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메뉴와 무제한 생맥주가 제공되는 디너 뷔페와 더불어 약 50분간의 문라이트 마술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금호리조트의 4개 콘도에서는 1월 1일에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복떡국을 조식뷔페로 제공한다. 금호리조트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연말연시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활기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완주군이 고속철도 SRT 차내지 ‘SRT매거진’에서 주관하는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4 SRT 어워드대상’에 4년연속 선정됐다. SRT매거진은 국내 5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달동안 독자 1만2060명이 참여한 1차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24년 올해의 최고 여행지의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4년연속 올해의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문화와 예술로 채워지는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만경강과 어우러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비비정예술열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문객 수가 2145만6000명에 달해 전년 대비 3.1% 증가율했다. 연말까지는 2300만명이 무난히 돌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오성한옥마을, 전북자치도 치유관광지에 봉강요, 아원,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아원고택, 구이안덕건강체험마을(치유 관광지 중복)이 선정되면서 테마별 특색있는 관광지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25일까지 열리는 전북자치도 대표 겨울축제인 2024 임실산타축제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을 예감케 했다. 지난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막한 임실산타축제에 개막 당일 3만5000여명에 이어 22일에는 10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 전년도 11만여명을 훨씬 뛰어넘는 1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첫날에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듯 흰 눈이 펑펑 내리면서 치즈테마파크 일대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22일은 맑은 날씨 속에 전날 쌓인 하얀 눈에 뒤덮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축제장에 들어오는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IC 일대에 차들이 대거 몰리면서 온종일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축제의 인기는 현장에서 더욱 실감 났다. 장미원 입구 터널부터 시작되는 제각각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진 트리와 갖가지 포토존마다 추억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가 하면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 대형트리 주변에서도 연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설무대에서는 대표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몰린 산타 복장을 한 참가 팀들의 공연, 춤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17일 지리산 문화유산 가치조명을 위해 국립진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립진주박물관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지리산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여 지리산의 학술적·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두 기관의 협업으로 지리산의 문화가치 증진과 지리산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등산학교는 2025년도 첫 교육 과정인 ‘빙벽등반’ 초·중급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빙벽등반 초급과정은 2025년 1월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빙벽등반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빙벽등반 기초이론, 장비 착용법, 기초자세 등을 교육한다. 중급과정은 빙벽등반 숙련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빙벽 심화이론, 선등실습, 확보물 설치법, 균등확보점 구축 등을 교육한다. 교육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각 과정별 20명씩 모집한다. 교육비는 두 과정 모두 1인당 16만6000원(식비별도)이고, 준비물은 빙벽장비 일체와 보온의류이다. 특히 초급과정은 교육에 필요한 빙벽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교육운영2실로 문의 가능하다.
월드스타 BTS도 방문한 한 그루 나무가 위치한 오성제 저수지, 정원과 뮤지엄을 품은 아원고택으로 유명한 완주군이 특유의 고즈넉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로컬관광의 1번지로 불리는 완주군은 2024년 지역 특유의 매력과 감성을 담은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MZ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완주형 로컬 미식 관광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완주형 로컬 미식 관광의 글로컬 경쟁력 확인 2023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59.8%의 외래관광객이 식도락관광을 방한 고려 요인으로 선택,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국민여행조사에서도 국내 관광객의 21.3%가 음식을 중요한 여행지 선택 요인으로 응답했다. 해외 관광지에서도 현지 쿠킹클래스 참여와 현지 맛집을 경험하기 위한 수요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로컬푸드 경험이 중요한 관광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완주군은 올해 맛과 쉼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주형 로컬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그 수요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특산품인 한우, 순두부는 물론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완주 곶감과 우리나라 최초의 생강 재배지답게 최고 품질의 생강을 활용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지난 16일 몽골 고르히테를지국립공원과 자매결연 체결식을 개최했다. 17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체결은 한-몽 국립공원 협력 10주년 기념 워크숍(’24. 8., 몽골)의 후속 사업으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대표단은 이달 15일 한국방문을 통해 덕유산국립공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국의 공원 보전관리 분야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몽골 대표단은 덕유산국립공원 및 가야산국립공원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의 국립공원 관리현황과 주요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몽골 국립공원에 접목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 향후 양국의 자매공원 교류협력 활동 방안 또한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맺는 몽골 고르히테를지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수도(울란바타르)와 인접한 위치로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게르야영장, 승마프로그램 등의 탐방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으며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김태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한-몽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의 국립공원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강화되고 다양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의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금)부터 통제했던 종주능선을 포함한 정규탐방로 구간을 지난 16일(월)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면 개방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 상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6개 구간 126.8km이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지훈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 산행의 경우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보온·방한용품을 철저히 준비하시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한 산행계획 수립,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른 탐방로별 탐방가능 시간을 사전에 필히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길” 당부했다.
이쯤만 되면 지리산정령치 동절기 통행에 대한 주민과 관광의 불만이 흘러나온다. 매년 동절기 안전대책 일환으로 12월만 되면 도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전남 구례군의 성삼재 구간 도로관리와 비교되곤 했다. 구례군도 새로운 군수가 취임한후론 겨울에 도로를 통제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자초하고 있다. 16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삼거리부터 정령치를 경유해 산내면 달궁삼거리까지 12㎞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통제됐했다. 한편 구례군도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내 일명 ‘성삼재 도로’에 대한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지리산국립공원과 구례군에 따르면 내년 3월31일까지 천은사 입구~성삼재~달궁삼거리에 이르는 14㎞ 구간에 대해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