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기조실장 팀장으로 TF꾸려, 의대·농생명계열 중심대학으로 운영” 이 의원, “빠른시일 내 교육부장관과 자리마련, 양 대학 상생에 지원 노력” 21일 서울시청서 간담회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손을 맞잡았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간부, 시립대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박 시장과 서남대 인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서남대 인수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종합보고를 받았다”며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 기조실장을 팀장으로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현재 13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게 되면 의대 학생들이 이곳 병원들에서 실습을 할 수 있고 취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서남대를 의대와 함께 보건계열, 농생명계열 중심의 대학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남원은 물론 전북 차원에서도 산업
서남대학교 옛 재단이 교육부에 자진폐교 신청을 했다. 임시이사회, 학교구성원, 남원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정상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이다. 학교법인 서남학원 종전 이사회는 지난 20일 보도자료 내 “서남대 정상화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대학 폐지와 법인해산을 의결했다”며 8월 31일까지 대학을 폐지하기로 하고 19일 교육부에 대학 폐지 및 법인 해산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옛 재단 대학본부와 함께 재정기여자 영입 등을 통한 정상화 노력에 매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는 점을 폐교 명분으로 내세웠다. 또 지난 3년간 학생 충원율이 27.3%에 불과하고, 교직원 체불임금 증가, 의과대학 미 인증으로 내년 신입생 모집이 어렵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교육부측 입장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우선 옛 재단에 자진 폐교 결정 권한이 있는지 법리적인 해석을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7월말 열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정기회의에 서남대 인수자 결정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은 그대로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앞서 5월말 예정이었던 인수자 결정을 제출자료 미비로 6월말까지 보완하라고 양 대학(삼육대, 서울시립대)에 요구한 상태다.
남원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거리에 상관없이 2,000원 상한제로 운영된다. 남원시는 21일, 시내버스 요금제를 개선해 7월 1일부터 ‘2,000원 상한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원지역에서는 현재 남원여객이 시내버스 42대로 163개 노선을 운행하며 거리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10km 이내일 경우 어른은 1,350원을 받으며 km당 116.14원의 초과 운임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장거리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요금 부담이 큰 형편이다. 시내버스 요금상한제가 시행되면 요금이 2,000원 미만인 지역은 종전과 동일한 요금이 부과되며, 운봉, 대강 등 요금이 2,000원 이상인 지역은 일반인 2,000원, 중·고등학생 1,600원, 초등학생 1,0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 거리와 관계없이 상한제 요금만 내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는 50원이 추가 할인된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상한제 실시로 노인·학생, 원거리 지역 교통 약자의 교통비용 부담 감소,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요금 시비로 인한 불친절 민원 해소, 이용객 증가에 따른 운수업체 경영 안정 등의 효과가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까지 요천 100리길 자전거도로가 모두 연결된다. 남원시는 요천과 풍촌천이 만나는 금지면 창산리에 3억5,000만원을 들여 길이 56.3m, 폭 3m 길이의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교는 주변의 경관을 고려해 목교 형태로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요천과 풍촌천 합류 구간에는 요천 제방길을 연결하는 인도교가 없어 자전거나 보행자가 국도 17호선을 따라 우회해야 하는 바람에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이 컸었다. 인도교 공사는 6월말부터 9월말까지 진행돼 마무리될 예정이다. 풍촌천 인도교가 완성되면 송동 세전에서 산동 창신까지 요천 100길 62km 구간의 요천 100리길이 모두 연결된다. 시는 앞서 요천과 합류되는 지류하천인 광치천, 옥율천, 대곡천에 인도교를 설치했다. 요천 100리길은 금지에서 산동에 이르는 요천 둑방길에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살구나무, 왕벗, 배롱나무 등 교목류와 관목류, 초화류를 심어 경관을 조성하고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한 단계 향상된 친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행정 생활화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전 공직자들이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친절행정 생활화 실천계획은 실효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졌다. 외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이나 각종 친절시책은 시민들이 친절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공직자 개개인의 변화에 주력하기로 한 것. 시는 먼저 친절생활화 자기점검표를 제작해 전 직원의 책상에 비치하기로 했다. 민원인과의 실질적인 응대상황에 따라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제시해 직원들이 매일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시는 또 전화상 표준 인사말과 응대법을 마련해 모든 직원의 수화기에 부착하고 친절 통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인과 시민을 상대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마다 자세한 절차와 지침을 알려주는 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남원을 떠올릴 때면 ‘친절’이 연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눈에 띄는 외향적인 서비스 개선보다 친절한 마음씨, 자상한 설명처럼 작은 곳에서 시작해야 시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며 “1년에 2회씩 전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가 전문역량과 조직을 활용한 상호협력을 위해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정보 공유로 농가소득 증대 및 영농지원 ▲ 농업경영체 조직화, 교육, 신기술보급 컨설팅 ▲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친환경농업 육성 ▲ 6차산업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 농산물 유통 및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농업기술센터 이환중 소장 “농업기술개발과 보급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맛나는 농촌,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농협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심민섭 남원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라 생각하며, 농업전문가의 영농지도와 농업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남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남)가 21일 65세 이상 홀로노인 218명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대상자는 23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추천해 선정했으며 부녀회원 50명이 함께 동행 해 봉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해양테마공원, 새만금방조제와 신시도 전망대를 둘러본 후 부안 격포항,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창에 있는 고인돌박물관을 관광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남원시새마을부녀회는 바깥출입이 거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송편 빚기 체험, 홀로노인 밑반찬 지원 등의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김영남 부녀회장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국제와이즈멘남원클럽이 20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맺었다. 입양구간은 어현동 관광단지주차장에서 천문대 입구까지 2.2km 구간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시가 지역 내 단체와 협약을 맺어 공원, 유원지, 명소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일정 장소를 분양해 쓰레기 수거, 꽃 가꾸기 등 민간이 주도하는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입양단체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월별로 활동결과를 보고 한다. 시는 단체에 청소도구나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입간판을 설치해 행복홀씨 사업 추진을 독려한다. 남원시는 지난해 모두 44개 단체(1,354명)와 행복홀씨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24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읍면동 지역의 주요 하천과 관광명소, 산책로 등을 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홀씨 사업은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봉사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공동체 의식함양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 사각지대의 환경 문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 대산파출소는 영농철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에는 대산면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마을별 역할 분담을 통한 오토바이 사망사고 예방과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산파출소에 따르면 노인층 교통사고 대다수는 농로길에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운전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대산파출소는 노인층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마을별로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소재주 대산파출소장은 “유관기관, 마을이장 등과 서로 협력해 관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20일 이상현 도의원과 강용구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사의 주요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해 전라북도 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남원지사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민원 해소를 위해 유지관리지방비(도비)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이상현, 강용구 두 도의원은 “계속된 가뭄에 농작물이 말라 고사하는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농어촌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