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전북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농촌과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라이센스(전문농업인)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고령화된 농촌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시대변화와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혁신농정이 필요하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업라이센스 제도를 도입,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업라이센스 제도는 교육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 농업인들에게 지자체가 일종의 자격(인증)을 부여하고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남원시만의 특화된 전문농업인 육성 지원정책이다.
윤 예비후보는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와 정책기준 등을 마련하고, 남원농업명품대학 기능을 보강해 자격을 갖춰나가는 농업인들에게는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경쟁력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남원은 도농복합도시로 지역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이 높은 지원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며 “농업라이센스 제도를 적극 추진해 연간 1억 소득 5,000농가를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