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3월 31일 전북 남원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원)는 남원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액 9,622억 대비 461억 2800만원이 증액된 1조 83억 29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액 대비 461억 1700만원이 증액된 9,350억 72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액 대비 1100만원이 증액된 732억 5700만원이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성원 의원, 부위원장에 최형규 의원으로 구성돼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3일간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수정예산안 심사에 임한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제산업위원회 윤기한, 윤지홍, 노영숙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손중열, 박문화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22년도 예산안을 3월 30일까지 심사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4월 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성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추가경정예산안은 보건복지 전담인력 등 임기제 공무원 인건비 13억 9300만원과 남원형 재난지원금 79억 9700만원, 호우피해 복구지원 사업 15억 2800만원 등 재난극복 대응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7억 등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안정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잘 편성됐는지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