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농특산품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교보문구 내 홍보점 개설과 함께 대형마트 입점이 예상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이 최근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판매량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롯데마트 입점을 앞두고 본사 관계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로 계약서 작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체결로 이어져 입점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전라도 지역인 광주점과 전주점을 필두로 판매량이 확대되면 전국으로 그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마트 입점이 성공적으로 이어진다면 판매액 확대 뿐 아니라 높은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개발한 발효커피와 토마토고추장, 순창 우슴자기 등 문화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입소문을 탄다면 순창 고추장이라는 브랜드 외에도 새로운 브랜드 구축에도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이번 롯데마트 입점 외에도 군은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현재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개설한 광화문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광화문 지하도는 지하철 출구부터 교보문구내 지하 출입구가 이어져 있어, 1일 유동인구가 50만명에 이르다 보니 지난 7월 교보문고 홍보점보다 더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교보문고 광화문점내도 홍보점을 개설해 농특산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마트 입점이 성사되면 앞으로 농.특산물 판매량 확대 뿐 아니라 제품 홍보면에서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