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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시민에게 선(善)물'

폭염 속에서 싹트는 시민 안전과 사랑 실천
폭염 속 방재활동 활발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을 아시나요."

 

전북 남원에서 활동하는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선행이 폭염 속 소나기가 되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여름만 되면 시민의 안전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여름나기에 분주하다. 여름 두 달 동안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시원한 한 줄기 소나기가 된다.

 

지난 7월부터 남원은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하루도 빠짐없이 15개소 시내버스 승강장과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십수정에 15kg 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생수 전달과 함께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는 등 주로 폭염 피해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원장날엔 상인과 시장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1000병의 얼음생수를 나눠주고 있으며, 폭염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부채, 미니구급함 등 안전 홍보 물품을 준비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노시철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지쳐있는 시민을 위한 선(善)물이라는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반갑게 기다리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해주셔서 봉사하는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기자를 해보니,
항상 사람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동조하고 이해하는 투로 말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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