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고 있던 70대가 15층에서 투신했다.
전북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16분께 남원시 노암동 한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에 살고 있던 A(71)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안타깝게도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관계당국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