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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돼지코로 들어갔는데 '꿀꿀' 소리까지"

전북 남원지역 특산품인 '지리산 흑돼지' 홍보 방안을 직접 준비
터널 입구를 돼지머리 형상으로 꾸며 차가 돼지코로 들어가
터널 내 졸음 방지 음향을 돼지 울음 소리로 바꿔 색다른 경험 선사

 

개그맨 전유성씨가 2019년 3월 27일 전북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 '남원으로 이사 온 전유성 입니다' 공연에서 지리산 흑돼지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지리산 흑돼지가 너무나 맛있어 이를 알리기 위해 고민했다는 그는 터널을 돼지를 컨셉으로 꾸며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통해 지리산 흑돼지를 각인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전유성씨가 살고 있는 남원시 인월면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터널을 유심히 관찰해 그 가운데 거리나 크기가 가장 알맞은 '번암 1터널'로 낙점했다.

 

터널 입구를 흑돼지 머리 모양으로 꾸며 마치 차량이 돼지코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또 터널 내 졸음방지 음향을 '꿀꿀'거리는 돼지 울음소리로 바꿔 '지리산 흑돼지'를 알리는 방안이다.

 

구체적으로 번암 1터널에 돼지 머리 형상을 입힌 이미지까지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공연장에 프로젝트 등 영상 출력 장비가 준비되지 않아 관객들에게 공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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