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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남원시 대도약 이어간다.”

2019년도 국비 1,130억원, 공모사업 734억원 확보
시정평가 7억8,000만원 확보로 지역발전 견인

▲전북 남원시 도시재쟁 뉴딜사업 조감도./이미지=남원시 제공
민선 7기, 2019년을 맞은 전북 남원시가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51개 사업을 통해 국비 1,130억원(151개 사업)과 86개 공모사업으로 734억원 각각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남원시가 확보한 국가예산 가운데 눈에 띄는 사업은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250억)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325억),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사업(246억), 황산대첩비지 정비사업(100억), 광한루원 종합정비사업(56억) 등이다.
▲전북 남원시가 본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곡리 및 두락리 가야 고분군 전경./사진= 남원시 제공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은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142억)을 비롯해 공설시장 야시장 활성화사업(5억),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80억),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30억), 시설원예 현대화사업(29억),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사업(91억) 등 농촌 활성화 사업예산이 300억원에 이른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사업도 돋보인다.

수영장(85억)을 비롯해 축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문체부 국민 체육시설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각종 평가·실적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와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와 함께 △춘향골 파프리카 농산물전문 생산단지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과수․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농촌진흥기관 평가 최우수상 △산지유통 구조개선 실적평가 5년 연속 S등급 △산지유통 종합평가 4년 연속 A등급 선정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조직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54건의 시정평가 수상과 7억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원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 광한루원을 찾은 수학여행단./사진=남원시 제공
이는 발 빠른 행정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적극 대응해 더 많은 국가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동부내륙권 정읍-남원 도로개설 등 10개 도로관련 신규 SOC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2021~25)에 반영하고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소방심신수련원 유치를 통해 국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리산이라는 큰 자산을 활용한 국책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일자리 예산 확보,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도와 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성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국비사업과 공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맛나는 천년 남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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