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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외버스 운행 잇단 '감축 해법은?'

시민 교통불편 현실화
남원시 교통과...'지금이라도 교통약자 대책 있어야'
전북여객에 이어 호남여객도 감축

▲전북 남원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노선 운행이 줄어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이상선 기자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북 남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잇단 감축되면서 남원시가 큰 시름에 빠졌다.

지난 7월 시행에 들어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서민의 발이 묶이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남원시 교통과는 사면이 막혀 오도 가도 못하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난달부터 전북도 내의 시외버스 노선 운행횟수가 크게 줄면서 특히 남원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시는 지난달 전북여객에 이어 이달엔 호남여객도 시외버스 운행 횟수 감축을 시작하면서 후속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정책 혼선을 빚으며 땜질식 처방만 내리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일 호남여객은 남원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단축시키면서 전주 등 3개 노선 10편이 당장 줄었다.

먼저 전주~남원 간 노선이 5회 감소했다. 오수~임실~남원 간 노선이 4회, 전남 곡성~구례~화엄사 간 노선이 1회로 축소됐다.

전북여객과 호남여객 모두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운전기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운행 감축이 불가피해진 측면이 있다고 하지만 남원시 교통과의 안일한 대응에 시민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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