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이하 전 이사관)이 에세이집 ‘남원의 애수Ⅱ’를 펴내고 9일 오후 3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김영권의 두 번째 희망 편지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라는 부제를 달아 내놓은 남원의 애수Ⅱ는 김 전 이사관이 평소 남원을 대하며 느꼈던 아쉬움과 희망, 그리고 남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다.
특히 김 전 이사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되는 경험에 대해서는 글 마디마다 지적되는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책이 남원시 발전에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꾸몄다.
김 전 이사관은 “그동안 쭉 선거에 출마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을 풀어 남원발전에 대한 로드맵을 세워보기 위해서 책을 만들었다”며 “주로 남원의 성장동력을 만드는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김 전 이사관의 지인과 가족, 국민의당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남원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