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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 모든 고교 무상급식 확대

▲지난 6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남원고교의무급식 실현 운동본부 발족식에서 남원국악예술고 모숭란 학부모 대표가 건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이상선 기자

전북도가 2018학년도 도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의무(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상현 도의원, 전북도 고교의무급식 동참 촉구

지난 19일 전북도는 내년부터 시군과 도교육청 등과 협의해 고등학교를 포함한 도내 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남원시와 김제시, 익산시가 시 자체 예산을 세워 2018년 고교 의무급식 전면 시행을 발표했다. <본보 2017년 11월12일자 보도>

그동안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등은 고교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해 학부모가 부담해 왔다. 전북도 결정에 따라 지난 2012년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7년만에 도내 초·중·고 21만여명의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이상현 도의원, 전북도 고교의무급식 동참 촉구

도내 고교생 5만5139명에 대한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따른 추가적인 재원은 143억원에서 153억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도와 교육청, 시·군 등의 매칭비율과 산출방식에 따라 변동 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전교조)는 "2018학년도부터 무상급식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것에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전교조는 논평에서 "전북도가 무상급식을 타시도보다 우선적으로 실시한 점과 2012학년도부터는 도내 모든 중학교와 5개 시를 제외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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