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열정곱하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한 제2회 남원시 사회복지박람회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남원시와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40여개 시설, 기관, 단체를 비롯해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개막식, 2부 사회복지 홍보·체험,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시설, 기관, 단체별로 장애체험, 심리검사, 목공예품 전시, 꾸러미 나눔 등 37개 부스가 차려져 방문객들에게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분야에 공헌해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염봉섭((유)민우건설), 황오남(효성의집), 박경아(주생면사무소),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조성모(스마일빌), 황명옥(편한세상), 임채형(우리노인복지센터), ▲남원시장상 최정하(스마일빌), 서미정(스마일빌), 박미영(편한세상), 김길수(허브식품사업단), 이정옥(사단법인 햇빛우리집), 강충환(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미영(효성의집), ▲남원시의회의장상 E-나눔봉사단(켄싱턴리조트남원점), 전유진(남원여고), 조미주(남원여고), 임상진(남원로타리클럽), 이옥선(춘향로타리클럽) 등 18명이다.
이날 선원사 운천스님은 짜장 2,500그릇을 무료로 제공해 주위를 즐겁게 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남원시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해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복지 종사자간 유대 강화와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