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정용봉)와 매월 건강랜드 공영기 대표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도통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도통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심모씨는 본인과 부인 모두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 또한 크게 비위생적이어서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도통동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 파악한 내용으로, 도로공사 남원지사와 공영기 대표는 민간자원지원 요청에 혼쾌히 수락,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해 집수리 도왔다.
매월 건강랜드와 진영사우나를 운영하고 있는 공영기 대표는 매월 30만원과 목욕쿠폰 30매를 기부하고 있는 숨은 독지가다.
도로공사 남원지사는 성금 이외에도 직원 6명이 집수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정용봉 지사장은 “도로공사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헌혈증기부, 소년소녀가정 장학금지원, 독거노인 지원 및 위문활동 등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대상자가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