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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허브밸리 민간에 위탁 운영

운봉 허브밸리가 민간 사업자에게 위탁된다.

남원시의회는 29일 제2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원시가 제출한 「허브밸리 아로마테라피관·숙박시설 민자유치 및 지리산허브밸리 민간위탁관리 동의(변경안)을 가결했다.

위탁 변경안은 남원시가 지난 4월 제214회 임시회에 제출, 안전경제건설위원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졌으나 심의과정에서 철쭉제 등 운봉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부실하다는 등의 지적에 따라 보류됐었다.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내부 의견이 상충됐으나 위탁관리 대상시설에서 ‘사계절축제장 및 오토캠핑장은 제외한다’는 조항을 달아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허브밸리는 민자유치지구에 150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주)엔이에스티남원에 위탁될 예정이다. 기간은 5년으로 의회동의를 거쳐 연장 가능토록 했다.

시는 그동안 허브밸리 운영과 관련해 자체노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보다 전문가인 투자자가 민자유치시설과 허브밸리를 연계 운영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위탁대상은 허브밸리 특구내 시유지인 관리동, 육묘장, 허브체험농원, 주차장 등으로 사용료는 평정가격의 25/1,000로 징수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민간위탁 변경안 처리를 통해 엔이에스티남원에 20년간 임대 후 분양하기로 했던 민자유치사업부지(1만5,431㎡)를 호텔 등의 건물 준공시기에 맞춰 매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