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오는 5월 3일 ‘춘향 사랑 가족 힐링 걷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원 시내 일대를 함께 걷는 건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현장 접수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랑의 광장에서 진행되며, 간단한 준비 운동 후 걷기 코스가 시작된다.
코스는 사랑의 광장을 출발해 동림교, 남원대교, 춘향교를 지나 다시 사랑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3km 구간으로, 남원 시내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춘향제의 즐거움에 건강을 더하고,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