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관장 모임인 남춘회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23일 남춘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중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남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남원중학교와 용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남춘회는 매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지역 내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춘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미래 남원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춘회는 남원시 지역 내 25개 기관장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지원을 통해 남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