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설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운영되며, 장수경찰서와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다.
장수군의 명절 종합상황실은 총 6개 반으로 구성된다. 종합상황반, 재난관리반, 물가안정반, 생활민원반, 도로교통반, 의료·가축방역반이 그것이다. 이들은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을 불편없이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관리대책반은 재난 및 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물가안정대책반은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철저히 지도·점검해 물가 안정을 꾀한다. 생활민원대책반은 각종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고, 도로교통대책반은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터미널 상황을 관리하며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보고를 담당한다.
또한, 의료·가축방역대책반은 연휴 동안 진료대책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