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025년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록신청을 이달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이는 단체로, 각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회원간 정보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와 토마토를 포함한 18개 품목의 37개 연구회에서 총 1,320명의 회원이 참여해 14회의 기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연구회 신청 자격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동일 작목을 재배하는 20명 이상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나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할 수 있다.
연구회로 등록되면 작목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 연구회가 추진하는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동일한 작목을 재배하거나 관심 있는 회원들이 함께 선진 농가나 기관의 시설을 견학하고 재배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회원간 의견을 공유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