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작목전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집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농민, 기존 작물에서 새로운 작물로 변경하거나 변경 예정인 농민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의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돼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형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사업을 통해 새로운 작물 재배를 시도하는 농업인과 우수 선도농가를 연결, 영농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적합한 우수 선도농가가 배정돼 체계적인 작물재배 실습 교육과 농업정보를 1대1로 제공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수생과 선도농가 모두에게 교육 지원비가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과 각 읍·면·직할 농민상담소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선정되며, 매칭이 필요한 우수 선도농가는 2월 이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