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는 서울대학교 지역의료혁신센터와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관련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발전 모델에 적합한 사업발굴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됐다.
이는 지난 8월 열린 남원미래의료포럼에서 시작된 연구의 결실로, 치매 인지기능평가 키오스크 실증사업과 KB 오‘케어 실증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두 사업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실증사업으로 진행됐으며, 11월 6일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진행 과정과 문제점이 점검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진과 참석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 실증사업 현장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했다.
남원시는 연구용역의 결과물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 의료 서비스 확충 및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남원시가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시민들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