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조사료 생산장려금으로 총 362백만원을 500여명의 축산농가에 배정하여 지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조사료 재배면적은 총 2,131ha로, 이는 약 39천톤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면적이 12% 확대되고 생산량은 약 35% 증가했다.
2025년에는 정부의 쌀 적정 생산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 감축기조에 따라 논 하계조사료 면적확보를 목표로 하여 생산목표를 2,200ha(41천톤)로 설정하고, 조사료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안정적인 사료 공급을 확보하고, 사료값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25년 1월 3일까지 동계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신청이 진행 중이며, 조사료 재배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배품목과 재배필지를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조사료 재배 확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