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지난 10일 철쭉 잡목 정리, 잡초 제거 등 바래봉 등산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과정에서 이주태 로타리안은 손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올해 운봉바래봉 철쭉제 행사 시 제기되었던 철쭉제에 철쭉이 피지 않았다는 내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넝쿨 및 잡목 등을 끝까지 완수했다.
최태윤 운봉로타리클럽회장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운봉읍을 찾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철쭉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운봉읍을 만드는 데 운봉로타리클럽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주 운봉읍장은 “바래봉 철쭉 보호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 흘리며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운봉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운봉로타리클럽은 △무연고 묘 벌초 △현충일 자장면 나눔 봉사 △ 장학사업 △취약계층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