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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포츠 명품도시 도약

2월부터 40개 대회 집중 개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최고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목표로 거대한 콤플렉스를 상시 가동하고 각종 체육대회 개최에 나섰다.

 

오는 2월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4일간 열리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0개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중소도시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교통요충지로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여건과 질 좋은 숙박시설, 맛 좋은 먹거리,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을 강조해 스포츠마케팅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1월에는 유소년 축구와 초등 테니스 전지훈련팀이 방문하여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 연장선상으로 오는 2월에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와 태권도 승단대회를 유치해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3월에는 전국탁구대회, 4월에는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와 문체부 초등 태권도 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신규대회로 유소년 테니스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국 꿈나무 초등 테니스 대회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국 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은 전국 유소년 야구·축구·배구대회 등의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가족 동반자들을 생활·관계인구로 유입하고, 체육인들의 단순 행사가 아닌 지역에 머물며 시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대회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을 찾은 스포츠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회를 통해 오게 됐지만, 머무시는 동안 남원이 가진 매력을 느끼신다면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각종 전지훈련과 스포츠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으며, 전국에 남원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내 편인 사람들한테 비수를 꽂고, 상처 주는 일. 내 편인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일. 남들은 기자가 하는 일이 '남의 비극 가지고 장사하는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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