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2024 Dream Big in English camp’라는 주제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신규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영미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5~6학년 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토셀교실반을 운영해 영어학습지도를 해왔으며, 이번 캠프에는 5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영어퀴즈를 풀고 스포츠 활동 게임을 통해 스포츠 영어 용어를 배우기도 했으며, ‘호주 황무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방법을 팀원들과 토론하는 등 영어학습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하는 예의범절에 대해 영어로 배워보는 수업도 참여하고, 출국 시 필요한 절차들을 영어로 배워보고 비행기 모형에 탑승하는 체험도 가졌다.
2박3일간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총 16개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열어 학생들에게 영어캠프 수료증을 전달했다.
재단은 원어민, 내국인 강사가 지속적으로 교육생들에게 영어 말하기를 유도해 한국어 사용을 최소화하고 영어 사용 빈도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몰입식 영어사용 환경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친숙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고 다양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다"며 “앞으로도 장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영어캠프와 같은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