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올겨울 지사면사무소에 따뜻한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지사면에 거주하는 손영선(92세)씨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손영선씨는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사면 우체국장을 역임했던 손씨는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에 식사를 대접하고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손영선 씨의 선행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분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양진수 지사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 잘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