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연중 운영중인 금연클리닉은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배를 바로 끊기 어렵다는 핑계로, 전자담배로 종류를 바꿔가며 금연을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전자담배가 연초담배보다 건강에 덜 유해하거나 금연에 도움을 준다는 공인된 근거는 없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의사, 약사,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1:1 맞춤 금연상담을 비롯해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니코틴사탕) 제공 △금연행동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등록 후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우지않고 금연유지 할 경우 금연성공 기념품도 지급한다.
그 밖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기관·단체·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들이 금연의지를 가지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063-620-7969, 79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