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거동이 불편해 기본 식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는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총 300명에게 질 좋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 및 안부 확인하면서 활력있는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르신들의 영양상태, 서비스 욕구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여 입맛이 없는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남원시체육회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3년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례적으로 감사실 활동을 보도자료까지 만들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남원시 감사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감사결과 모두 38건 적발했다. 감사결과 시정 6건, 주의 15건, 시정·주의 17건 등 총 3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신분상으로는 기관경고 1건, 재정상으로는 21건 1869만원은 회수 조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실은 "한 해 40여 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남원시체육회가 남원시 자체감사에서 회계관리와 수익금 운영 등의 방만·부적정한 운영이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실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3년 2월부터 2024년 3월 동안의 남원시체육회 운영 전반과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자체감사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남원시체육회의 지역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이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면서 보조금이 선거 관련 자금으로 유입되었는지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조사업이 당초 사업계획서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는지도 좀더 자세히 드려다봤다. 남원시체육회는 이번 감사에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최초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장(최경식)을 본부장으로 지난 4일 즉각 가동된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유증상자가 급격히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최초 유증상자 153명을 시작으로 4일 (745명), 5일 (996명), 6일 (누적 1,032명), 6일이후 현재까지 신규 유증상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누적 완치자는 971명으로 유증상자는 대폭 감소했다. 이에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지난 5일에 종합적으로 검토끝에 각 학교 급식재개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기존 식자재 폐기와 철저한 환경소독을 실시했다. 이후현장점검을 시행한 오는 9일부터 단위 학교별로 급식을 재개 할 예정이다. 단 급식을 재개 하되 당분간 가열식 식단(이번주 금요일까지)을 원칙으로 제공토록 권고했다. 또한 관련부서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부 검출된 해당업체의 제조·유통·판매를 잠정 중단 조치, 자율회수 등 생산업체에 대하여 철저히 관리 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남원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 원인균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질병청, 식약처,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마을기업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이 전북특별자치도 마을기업 고도화지원사업 경쟁력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천혜의 청정지역 지리산 뱀사골과 백무동 부근에 위치한 황치마을영농조합은 ‘농업은 생명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지리산 자락에서 주민들이 농사지은 쌀, 배추, 임산물을 활용하여 누룽지와 절임배추, 장아찌 등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제조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산채누룽지와 발아현미조청을 생산하는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인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은 매년 산내면 돌봄어르신과 반찬봉사모임에 누룽지를 기부하고, 산내초등학교 장 담그기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6년에 설립하여 8년차를 맞은 지리산황치마을은 이번 고도화사업으로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여 최신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개발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민선식 신임 남원시 부시장이 신속한 현안 파악과 대응책 모색을 위해 밤낮없이 주요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고 실과소 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현안업무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3일 민 부시장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동시에 개최하는 남원시 대표 가을 축제인 ‘2024 세계드론제전 with 로봇’과 제32회 흥부제 및 문화재 야행 등 3개 행사장 등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및 연계 동선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3일 23시에는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4일과 5일 질병청, 식약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련기관 합동점검 회의를 실시해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서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정상화되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4일부터 5일까지 부시장실에서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행정국 소관 등 12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도비 확보,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따른 부서 간 협업 등 완성도 높은 업무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민 부시장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2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최근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손씻기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기온이 따뜻해지는 6월~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감염 질환’이다. 국내 수족구병은 대부분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엔테로바이러스 비중도 높아졌다. 감염은 대변, 호흡기분비물(침·가래·콧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장남감 등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 감염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이 나타난 이후 3~4일이 지나면 호전되나, 드물게 뇌수막염, 뇌간뇌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영유아가 고열·구토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족구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 발생 동안은 여전히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될 때까지 어린이집 등의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야하며,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환자를 돌본 후 손씻기,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남원시보건소는 “수족구병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차세대소재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윤서정(사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그래핀 첨가제를 이용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Density Polyethylene, HDPE)의 물성 향상에 관한 연구 결과가 고분자과학 분야 전문 저널 ‘Journal of Applied Polymer Science’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HDPE는 폴리올레핀 계열의 고분자 중 하나로, 균일한 사슬 구조, 높은 융점, 뛰어난 기계적 특성, 경제성 등의 장점을 가져 포장재, 배관, 컨테이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강성이 낮고 내열성이 떨어져 열적 안정성 및 기계적 강도가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열적, 기계적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원광대 차세대소재연구실 연구진은 기계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제조한 헵텐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Heptene-graphitic nanoplatelets, HtGNP)를 첨가제로 사용해 HDPE의 기계적·열적 성능 향상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HtGNP의 헵텐 기능화, 높은 표면적, 다공성 구조 등 독특한 특성은 나노복합체의 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은 지난 6일, 순창향교(유양희 전교)에서 고유례를 봉행하며 순창군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고유례에는 이성용 부의장, 김정숙 행정복지위원장, 마화룡 경제산업위원장, 최용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순창향교의 전통과 의미를 되새겼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례행사를 지내온 중요한 전통이다. 손 의장은 먼저 “순창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의원들을 위해 이렇게 뜻깊은 고유례를 준비해 주신 순창향교 유양희 전교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지방의회가 단순히 행정의 일환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하며, "전통 유교문화 유산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써 순창향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지난 2일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인규명을 위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중독 증상이 있는 학생에 대한 인체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G2가 검출되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서 공통으로 납품받은 일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남원시는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원시는 질병청, 식약처,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 합동 상황 회의를 통해 24개 학교 급식 중단 조치와 더불어 신속한 원인규명을 위해 유증상자 인체검체 77건, 환경검체 200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1차 검사 결과, 식중독 의심환자는 24개소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6명으로 확인됐다.[153명/7월3일 → 745명/7월4일(⭡592명) → 996명/7월5일(⭡251명)] 이에따라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해당 김치업체의 모든 생산 제품에 대해 잠정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하였고, 해당 김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5일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부의장에 김한수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 운영위원장에 김길수 의원(향교·도통), 자치행정위원장에 손중열 의원(주천·산동·이백), 경제산업위원장에 염봉섭 의원(향교·도통)을 선출했다. 김한수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화합하고 배려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시민 행복에 성큼 다가서는 의회, 따뜻하고 머물고 싶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길수 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힘을 모아 성숙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단단한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염봉섭 경제산업위원장은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린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