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배달 문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고객이 배달 지연으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리뷰와 낮은 별점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리뷰와 별점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낮은 별점은 전체 점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자영업자는 배달의민족 고객센터에 피해 조치를 요청했으나, 고객과의 통화 후 보상만 약속받았을 뿐, 별점과 리뷰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고객지원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5일간 노출 정지를 통보받았고, 재발 방지 서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추가 피해를 주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는 이러한 조치를 '기업의 횡포'로 규정하며, 단순한 노출 정지로 인한 매출 감소뿐 아니라 식자재와 아르바이트 비용 등 추가적인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자영업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자영업자들은 플랫폼 문제로 인한 피해를 줄
부안군 하서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17번째 양성 발생 사례로, 도내에서는 다섯 번째다. 전북자치도는 27일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이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출입 통제와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사육 중인 육용오리 3만8,000수에 대해 이날 중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 지역에 위치한 32개 가금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소독 강화, 정밀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강한 추위로 인해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진 만큼, 농가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 농장에서는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의심 증상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의 경미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 전 주 시 ◦ 윤 동 욱(54세<‘70. 9월>, 도민안전실장) - 주요경력 : 기업유치지원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학 력 : 뉴욕주립대 행정학과(석사), 한국외대 행정학과(학사), 순창고 □ 군 산 시 ◦ 김 영 민(57세<‘67. 7월>, 총무과<파견>) - 주요경력 : 안전정책과장, 사회재난과장, 국제협력과장 - 학 력 : 전주대 법학과, 신흥고 □ 정 읍 시 ◦ 유 호 연(56세<‘68. 7월>, 총무과장) - 주요경력 : 무주 부군수, 농업정책과장, 어린이창의체험관장 - 학 력 : 전북대 화학공학과, 호남고 □ 진 안 군 ◦ 주 영 환(57세<‘67. 2월>, 대외협력과장) - 주요경력 : 문화정책팀장, 예술지원팀장 - 학 력 :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부안고 □ 무 주 군 ◦ 최 정 일(47세<‘77. 4월>, 도로공항철도과장) - 주요경력 : 새만금개발과장, 항만팀장, 관광자원개발팀장 - 학 력 : 한국과학기술원 토목공학과, 광주과학고 □ 임 실 군 ◦ 이 진 관(55세<‘69. 3월>, 관광산업과장) - 주요경력 : 법무행정과장, 감사총괄팀장,
남원시 향교동 주민들이 남원축협이 추진중인 교룡산국민관광단지 내 가축분뇨처리시설 신규 설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6일 남원축협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당 시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주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재윤 반대대책위원장은 "주민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를 원천 무효화해야 한다"며 "청정 지역인 남원산성을 파괴하는 시설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심 시가지에서의 가두행진을 포함한 투쟁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남원축협은 이 시설이 냄새없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주민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시민들의 쉼터인 교룡산성 둘레길 근처에 설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특히 노령화된 주민들을 얕보는 행위"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직 남원축협의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사업 접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대대책위는 최경식 시장이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공모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주민들의
남원시는 2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 복지안전 119' 앱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의 원활한 보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앱 설치 및 사용 방법, 관리자 페이지 활용법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은 긴급구조 119, 도움 요청, 안전 신고, 안전 지도, 안전 수칙 등 5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손쉽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읍면동 담당자들이 '남원 복지안전 119' 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긴급상황 및 도움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온기나눔 캠페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안전의식을 전파했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남원시민경찰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전북지부 남원지회,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등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남원시의 주요 장소인 지역 내 학교, 공설시장, 용남시장, 주요 번화가에서 진행됐으며, 전통시장 안전 홍보, 교통안전수칙안내, 화재예방, 연말연시 안전문화 확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소화기! 우리집 화재예방 백신!"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시민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과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농촌융복합산업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남원시에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협의체의 곽채훈 대표는 "고향 남원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기부금을 취약계층과 청소년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소중한 기부에 보답하는 남원시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 제도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는 특정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재성이 남원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연탄 3,000장을 취약계층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재성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남원시를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재성은 1992년 창립해 각종 기능성 접착제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1년에 경기도에서 남원시로 본사를 이전하여 매출 신장을 이룬 바 있다. ㈜재성은이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현물 기부와 연탄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 안광섭 ㈜재성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매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재성은 3년째 연탄 3,000장을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남원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배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6일에 진행했다.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재성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특히 연탄 봉사와 같은 직접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제11회 지리산 남원바래봉 눈꽃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4일간 남원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겨울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엔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등반, 그리고 눈 조형전 등이 마련돼 지리산 바래봉 일대에서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허브밸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며, 운봉지역의 풍부한 적설량 덕분에 바래봉의 눈꽃 경관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썰매장은 120m와 70m 길이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타는 얼음썰매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운봉애향회는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 운영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하며, 본격적인 제설기를 가동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은 "바래봉 눈꽃축제에서 자연경관과 하얀 눈이 어우러진 겨울의 장관을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
남원시 아영면에서 성탄절을 맞아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6일 아영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달된 컵라면 100박스와 함께 남겨진 쪽지에는 “추운겨울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기부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영면의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영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부천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온정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성탄절을 앞둔 추운 겨울,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이웃을 돕는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