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선 삼승화물 대표가 완주군에 2년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기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기부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완주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 대표는 봉동읍에 라면 등 생활 필수품을 기부하며 오랜 기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는 현재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 대표는 "완주군이 더욱 행복한 지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양종선 대표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지역 복지 증대와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양 대표의 꾸준한 기부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주군에서 주최하고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가 28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 그리고 먹거리 체험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얼음썰매'와 '깡통기차타기', '빙어잡기' 등 겨울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위와 허기를 달래줄 '군밤·떡 굽기체험'과 '추억의 뻥튀기·쌀강정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널뛰기', '어린이줄타기', '얼음판팽이치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에 단체로 예약한 방문객들에게는 '누가누가 잘하나 레크레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초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순수마을 축제로, 시골의 정서 속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 국수, 김치전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사용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서비스도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완주군산림조합과 전북자치도 완주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산주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기부를 실천했다. 이들은 화산면사무소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선도산림경영단지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산주들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복지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75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화산면 승치리와 춘산리 일대 971ha로, 현재 이 프로젝트는 6년차에 접어들며 지역 산림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 용진읍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감동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600kg의 쌀과 따뜻한 손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17년째 이어져온 이 기부는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앞에 10kg씩 포장된 쌀 60포대가 놓여 있었다. 함께 놓인 손편지에는 "아직도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읍에서 춥고 힘든 우리 이웃을 찾아 함께 동행하는 밝은 세상으로 꽃피우길 소망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기부자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쌀을 기증해 왔으며, 현재까지 1만 200kg에 달하는 쌀을 나누었다. 지역 주민들은 이 기부자를 '얼굴 없는 천사'라고 부르며, 그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진읍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직접 쌀과 배추를 재배해 수확한 후, 쌀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완주군의 유희태 군수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용진읍을 넘어 완주군 전체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천사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애희 용진읍장도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기부
완주군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논의의 중심에 섰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과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는 수소거래소의 필요성과 설립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석유거래소 사례를 들어 청정수소를 국제적으로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이종영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제수소거래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수소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는 수소 거래시장 확대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 수소가격 투명성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정희 완주군청 수소신산업담당관은 완주군이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수소거래소가 전북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유희태 완주군수는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수군이 2025년 국가예산으로 2,533억 원을 확보하며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이 예산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에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송천지구 배수개선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덕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번암 동화지구 농어촌 상수도 물복지 확대사업, 장수 천천에 놀라온 조성사업,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기존의 주요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은 올해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으로 총 1,201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군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장수군의 미래발전 동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장수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선도지역 지정,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지정,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백운~천천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선정되며 향후
장수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장수읍 신덕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신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자율방범대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며,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새해맞이 기원제를 시작으로 일출 감상, 신년 덕담 나누기, 근하신년 시루떡 자르기, 떡국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장수군은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군은 차 통제를 실시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응급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시 도로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이며, 적설량이 20cm 이상이거나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질 경우 행사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실군애향장학회에 대한 장학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내년도 장학사업 추진에 힘을 실고 있다. 임실군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 임실읍 생활개선회, 오수면 신기리의 김명희·이봉임 부부가 각각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임실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주개인택시 임실향우회는 임실군 출신 기사 7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들은 임실군 농특산물 광고 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임실읍 생활개선회는 2024년 임실N치즈축제 기간 동안 얻은 소득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오수면 신기리의 김명희·이봉임 부부는 5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24년 갑진년 한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면서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도 임실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친환경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전북자치도와 임실군은 옥정호를 중심으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총 2,289억 원을 투입해 관광산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전북자치도의 특별법에 따라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임실군을 포함한 6개 군이 참여해 협약식을 가졌다. 임실군은 운암면 옥정호 일원에 물빛 케이블카, 국사봉 머물다 쉼터, 나래 전망쉼터 등을 조성해 다양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옥정호와 나래산, 국사봉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웰빙, 산악 레저스포츠 등의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약 2,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며, 전북자치도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정을 통해 임실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실군이 주최한 2024년 임실산타축제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해 대성공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총 31만85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축제 기간 동안의 매출액 또한 크게 증가했다. 임실N치즈,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에서 발생한 총매출액은 8억3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SNS와 방송을 통해 축제가 알려지면서 12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대형 눈썰매장과 치즈컬링, 빙어잡기, 군밤굽기, 치즈붕어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유제품 20% 할인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붕어빵 부스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대형 음식부스에서는 다양한 겨울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설무대와 분수광장에서는 관현악 공연, 팝페라, 산타퍼레이드 플래시몹, 마술,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