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개 모든 동에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EPTED)의 일환으로 야간 범죄 취약지역이나 구도심에 여러 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해 이미지를 바닥에 표출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6개 동에 우선 설치했으며, 올해 14개 동을 추가해 20개 모든 동에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구에 따르면 각 동에 조성된 빛거리는 주변 환경에 맞게 서로 다른 테마를 적용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월초교 인근 빛거리의 경우 십이지신 설화를 귀엽게 표현해 그동안 어두웠던 골목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주민들의 안정감을 주는 거리로 변화했다. 이 밖에도 동화, 별자리, 24절기, 바닷속 생물, 꽃길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각 빛거리가 어떤 테마로 조성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빛거리 조성 사업이 야간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과 배움,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CCTV, 로고젝터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호수공원의 '느린 우체통'이 비대면 아날로그 감성으로 인기다.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말 고모호수공원에 설치한 느린 우체통에 2개월 만에 600여 통의 엽서가 모였다고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우체통에 넣은 엽서를 100일 후 수집해 배달하는 감성 우편서비스로, 고모호수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엽서와 펜을 비치했다. 우체통에 모인 엽서는 100일이 되는 9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고모호수공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엽서를 통해 치유하시길 바란다"며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기다림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편엽서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느린우체통'과 더불어 '사랑의자물쇠'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끝) 출처 : 포천시청 보도자료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주식회사 에쎄르(총괄이사 윤재현)로부터 손소독제 3만 개를 후원받았다. 21일 전달식에 참석한 윤재현 총괄이사는 "오늘 기부한 손소독제는 휴대하기 편한 파우치형"이라며 "손소독제 3만 개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구에 나눔을 해주신 주식회사 에쎄르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사회복지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쎄르는 2003년 설립한 전문 유통기업으로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끝) 출처 : 인천동구청 보도자료
경기 군포시가 관내 여성 청소년들에게 처음으로 기본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7월 1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1세∼18세 여성 청소년들이며 이들에게 7월 말 이후 1인당 6만9천 원을 경기 지역화폐 모바일 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군포시 관내 CU,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경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올해 안으로 생리용품 구입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해당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여성 청소년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11일 안에 IC카드를 배송받게 된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여성 청소년은 본인 또는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가 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 여성 청소년은 본인이 아닌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이번 생리용품 구입 지원은 경기도와의 신규 매칭 사업으로, 군포시 등 경기도 내 14개 시·군이 실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여성 청소년들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군포 관내 여성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우리의 문화유산을 해외에 바르게 알리고 상대국 문화유산도 함께 배우며 홍보 활동을 수행할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 1기' 과정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동일 나이 청소년 포함) 150명으로 모집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반크, 지구촌 촌장학교: school.prkorea.com, 접속 후 '학교생활 참여하기' > 학교 신청)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8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우리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과 활동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반크는 세계 유명 사전 사이트에 한복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미주와 유럽권에서 유명한 메리엄-웹스터 사전, 옥스퍼드 사전, 영국 콜린스 사전 등 사전 편찬 담당자에게 한복을 설명하는 영어 자료를 보내고 신규 영어단어로 등재되길 요청해 콜린스 측이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등재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1일 보성군청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순천금융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8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기존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7억2천만 원을 포함해 어린이집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조성면 소재 초동친구어린이집이며, 총사업비 15억1천2백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1층, 연면적 435㎡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은 "농어촌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은행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우리 지역의 숙원이었던 초동친구 어린이집을 신축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최적화된 어린이집을 만들어서 보성형 보육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 공을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uplus.co.kr)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데이터댐구축을 위한 국책사업의 '라이프로그(헬스)'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축적 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 거래 기반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해 금융, 유통 소비 등 16개 분야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프로그 분야의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된 LG유플러스는 수행기관인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된 데이터를 융합 및 생산할 계획이다. 시간대별 유동인구, 통화량, IPTV 및U+모바일tv 시청 이력 등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관련 데이터와 10개 빅데이터 센터*에서 축적 중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해 헬스 통신 데이터를 융합 생산한다. 생산된 데이터는 향후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하동아트갤러리는 한국·유럽·일본 등 국내·외 젊은 작가 8명의 팝아트 '아주 친숙한 아주 낯선' 전을 마련했다. '갤러리 거제'와 협업한 이번 전시는 휴가철을 맞아 내달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미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팝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팝아트(Pop art)'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주류 중 하나로 1950년대 대중매체와 광고 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대중미술이다. 팝아트는 우리네 정서와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여원을 비롯해 루마니아의 시미나 소아레, 독일의 레이나 보데와 준, 프랑스 브르노, 영국의 크리스 미소, 일본의 노가미 레이데이와 나리타 히카루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 8명의 회화·조각·미디어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작가들은 자신의 방식으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익숙함과 낯섦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겁거나 어렵지 않은 주제의 동시대 미술작품이다. 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이 가진 어렵고 불친절한 낯섦의 이미지와 일상을 소재로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친숙한 이미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에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공간이 탄생했다. 이름하여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이다.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교육·프로젝트·전시·공연 등 다방면의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지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센터 '바라'는 바래길에서, 청년학교 '다랑'은 다랭이논에서 각각 이름을 따왔다. '바라'는 '바래길'과 '바라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랑'은 층층이 쌓인 각각의 논이 '다랭이논'이라는 장관을 이루듯 청년 한명 한명의 상상력과 활동이 활력 넘치는 청년친화도시 남해로 수렴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명칭이다. 군은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함과 동시에 2022 군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청년들이 남해에서 교류와 소통의 장을 펼치게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센터 '바라'와 청년학교 '다랑' 사업은 지난 2018년 군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청년 공간'이 탄생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청년센터 '바라'는 읍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한옥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골프장이 교육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교육부에서 인증기관으로 전국 347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골프와 관련된 곳은 2개소로 그 중 의령친환경골프장이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골프 대중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여겨진다. 친환경골프장에서는 경기운영팀 직원이 골프 스포츠지도자 자격을 갖추고 있고 스윙 연습기와 간이 연습장을 비치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천혜의 남강변에 위치한 코스를 견학해 세계적인 추세인 친환경골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참가대상은 의령군 관내에 소재한 중, 고등학교 학생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신청은 각급 학교에서 친환경골프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운영을 중지했고 2019년에는 77명이 참가한 실적이 있다. 친환경골프장 관계자는 "최근 골프의 대중화 확산으로 골프 산업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골프 관련 학교나 학과에 진학할 기회 제공과 최경주, 박세리와 같은 국제적인 골프 스타의 배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의령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