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 상담실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한의학전문대학원 3층에 위치한 상담실은 한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및 진로, 심리, 대학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을 평가해 학업 이탈률을 낮추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업 부진을 겪는 학생에게는 개별 학습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학업 상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상담실장은 한의학과장 권오상 교수가 맡았으며, 상담위원으로 이도은(한방신경정신과), 정문주(의료상담학과), 이은수(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가 위촉돼 각 소속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질 높은 상담을 진행한다. 한의과대학 교수진은 “원광대한방병원 지원을 받아 새롭게 오픈한 한의과대학 상담실은 학생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과 학업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과 4학년 조현규(사진) 학생이 SCI(E)급 국제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IF:3.1)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한약재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 연구’에 관한 이번 연구는 신경염증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약재인 대복피와 그 주요 성분이 신경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와 기전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를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한의치료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대복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대한 활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조현규 학생은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교수님과 동료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의사로서 계속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문을 지도한 한의과대학 배기상 교수는 “매년 10명 이상의 한의과대학 학생이 한약연구에 관심을 두고 논문을 쓰고, 한의과대학 기초교수 연구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