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30개 구간 142.24km이다.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백무동」, 「쌍계사~불일폭포」등 탐방객 이용수요가 높고 당일산행이 가능한 37개 구간 111.1km이다.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인화물질 반입 및 출입금지 행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① 지정된 장소 밖 흡연행위 위반, 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된 행위: 1차 60만원, 2차 100만원, 3차 200만원 과태료 부과 ② 출입금지 행위 위반: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과태료 부과 이지훈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