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청년창업 제조공간인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에 본격 나서면서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되는 청년 공유 창업공간인 팹랩 플랫폼 조성사업이 이달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팹랩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역 청년농업인과 관련 분야 교수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왔다. 지난해 초 관련부지와 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후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이달 실시설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뒷편 기존 복분자공장으로 활용됐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창업제조공간을 조성하고 여기에 증축으로 공간을 더욱 확대한다. 총 4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본체인 창업제조공간 1층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오픈 오피스, 수제맥주와 발효커피 로스팅, 전통주, 공유주방, 베이커리 등의 교육 및 제조판매공간이 들어선다. 2층에는 공유오피스, 공유회의실과 방송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며, 별도의 건물인 청년창업실험공간에는 생활목공과 문화콘텐츠 제작공간이 조성되고 공유하우스, 정원형 노천극장 등이 갖춰진다. 우선 내년 9
"남원에 청년조합을 탄생시켜 문화공간과 창업공간의 운영을 맡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남원을 만들겠습니다."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청년에게 일자리 및 청년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총 사업비 27억여 원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한 포부다. 15일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청년들이 꿈을 스스로 기획하고,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청년들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발굴해 토론을 통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으로 구도심 일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물과 유휴 부지를 협의 매입을 진행중이다. 또한 남원시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건물 리모델링부터 창업 및 문화공간까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용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중이다. 가칭 사업추진단은 지난달 공식 첫 모임을 시
전북 순창군이 청년의 나이를 만 49세로 높혀 잡았다. 4일 군에 따르면 작년부터 시작한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 대상 연령을 올 상반까지 만 39세까지로 한정하던 것을 하반기부터 만 49세까지로 높여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욕구 충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군이 산업화 기반이 취약한 지역적 특성으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위주로 삶의 돌파구를 찾는 청년층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창업지원을 받은 청년은 지역 내 창업을 통해 순창군의 `경제 허리`를 담당하며, 미래 순창을 이끌 든든한 뿌리를 담당하고 있다. 군의 설명은 기존 만 39세로 한정하면 대상 인구가 전체 군 인구에 18%정도 밖에 되지 않아 혜택을 보는 군민들이 한정돼 이를 개선코자 올 하반기부터 대상자 모집에 연령 범위를 넓혔다. 군은 기존 30대에서 40대로 범위를 확대하며, 40대가 갖고 있는 사회적 경험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재취업이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40대 취업예정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범위 확대가 군 경제활성화에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창업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