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이번에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가들의 농·특산품 판매에 나선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7일 열리는 '라이브 커머스'는 강천산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진행된다. 군은 지난달 강천산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사과대추(미왕과) 특가판매에 나서, 총 224kg 판매금액 32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TV 등에서 동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방송 이후 주문한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계속 이어지는 등 '라이브 커머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군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강천산의 배경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며, 판매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특산품은 꿀 스틱(복흥 가인농장), 통들깨 현미가래떡과 블랜딩채소밥(풍산 곳간애복) 등이다. 꿀 스틱은 1포에 12g씩 소포장 스틱형으로 휴대와 섭취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꿀 종류는 야생화와 아카시아, 밤 등 3종류로, 종류별 16포씩 총 48포를 한 박스에 담았다. 현재 한 박스에 3만8400원으로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오는 7일 '라이브 커머스'에서만 특가로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언론과 매스컴을
가을작형 출하량 감소로 인해 배추와 무 가격이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당근과 양배추 가격은 반토막 났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 달 배추 가격은 지난해 5740 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1만 원(10kg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무 가격은 지난해 1만2140 원 보다 오른 1만6000 원(10kg 내외)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근 가격은 지난해 5만6050 원 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 3만2000 원(20kg 내외)로 전망됐으며, 양배추 가격도 지난해 8590 원에 비해 반토막 난 4500 원(8kg 내외)로 측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엽근채소류 겨울작형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실제 올해 겨울 배추, 무, 당근, 양배추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5% 많게는 11% 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