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출산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4일 협약서에 사인하며 각자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서로 교류, 협력해 출산지원사업 추진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예비부모교육과 산모건강관리교육, 외국인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중국·베트남 등 외국인 관련 통․번역 등이다. 두 기관은 공동주관 사업으로 6월 10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요부부 출산교실을 열어 평소 직장 등의 사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임신 20주 이상의 부부들에게 임신,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에 대한 부부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출산지원계(063-620-7942)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준법지원센터와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가족지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남원준법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가정을 대상으로 법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보호관찰대상자 및 가족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남원준법지원센터 황남례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법 교육 및 사회봉사명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