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색적인 산행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이성수님은 자신이 제작한 걸로 보이는 '코로나19 퇴치 기원제'라는 문구를 전북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 정상에서 인증했다. 이하 이씨의 글이다. 코로나19퇴치기원제를 보절면萬行山天皇峰에서 새벽에 하고왔습니다. 우리모두힘을합쳐 國難을 극복합시다. 힘없는소시민이할수있는게 없네요. 정안수한그릇떠놓코 기원을사는수밖에요!
1일 오전 11시부터 전북 남원 자전거클럽은 2020년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도로제'를 가졌다. 도로제는 자전거시즌이 왔음을 의미한다. 섬진강과 지리산에는 이미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피기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법이 제정돼야 한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공공의대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원제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기원사를 통해 18일 이 같이 밝혔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설립을 위한 범대책위원회(범대책위)와 남원향교는 국회 정문 앞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기원제에는 전북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했다. 기원제는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36개의 만장기 입장,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제례를 지내며 축문을 낭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은 공공의대법 통과를 위한 기원사를 낭독하면서 뜻을 모았다. 향교와 공공의료대학 범대책위에서는 공공의대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공의대법은 감염·외상·응급·분만 등 의료 기피 분야의 필수 인력을 국가가 양성하는 법률안이다. 공공의대법은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