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남원농업, 'ICT기술로 느타리버섯 재배한다'
느타리버섯은 송이버섯과로 맛과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질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미식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고부가가치가 있는 느타리버섯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중 두 농가를 선정해 균상재배사에 ICT기술을 접목시킨 느타리버섯 균상재배 환경 기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농촌진흥청 농업신기술로 보급된 이 기술은 느타리버섯 재배사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대류팬, 가습기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컨트럴박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나 소장은 "이 기술을 적용해 재배사를 관리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해져 버섯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생산량 증대와 고품질화, 노동력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 재배사의 상태를 확해 돌발적인 피해방지도 가능하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에 ICT기술을 활용한 재배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기술들은 농산물 안정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가져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