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완주곶감축제 이틀째인11일 영하의 추위속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를 즐겼다. 11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군청 주차장에서 '완주곶감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곶감의 달콤하고 쫄깃한 맛을 널리 알리기위한 자리로, 다양한 곶감 제품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곶감의 다양한 요리와 제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완주곶감은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에게 완주곶감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역특산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달콤하고 쫄깃한 완주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북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곶감 애호가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천만 관광객 유치라는 대규모 목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심 민 임실군수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임실군정의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신년하례회에는 장종민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임실군의 발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해 임실군은 사계절 축제를 통해 88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옥정호 벚꽃축제, 오수의견문화제, 임실N펫스타,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으로 계절별 릴레이 흥행을 이어갔다. 이 중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임실군의 관광객 급증은 심 민 군수의 일관된 관광정책과 강력한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 군수는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통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통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특별한 겨울을 준비중이다. 남원시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를 전국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남원예촌에서 3회째 이어온 '동동동화 축제(冬童童話)' 장소를 올해 눈꽃축제장으로 옮겨 병행 개최한다. 지난 4일부터 2월9일까지 개장하는 눈꽃축제와 1월11~27일 '동동동화 축제'는 겨울 추억의 놀이를 한데 묶었다. 동동동화 축제는 전북도의 겨울철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행사 기획을 인정받고 있다. 눈꽃축제장에는 눈썰매와 탄력적으로 운영될 얼음썰매 그리고 지역 향토음식점이 들어선다. 동동동화 축제장에는 지리산 다람쥐 대형 눈조각을 비롯해 곰·펭귄 형상의 얼음조각이 설치된다. 높이 1.7m, 길이 4m 규모의 이글루와 길이 20m의 얼음 미끄럼틀 2개 라인도 들어선다. 또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보는 식물탐험대 퀴즈 이벤트와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 모닥불 캠핑, 코믹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겨울 지리산의 매력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지리산 허브벨리는 지리산 운봉 아래 용산리에 위치에 있으며 2005년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곳에는 총 1300여 종의 허브가 자생하고 있으며 허브를 테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