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싱싱생생 건강교실 220개소 운영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한기 건강관리프로그램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건강교실은 모두 220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전국 최대 규모다. 남원시가 자체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철 노인들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체조강사가 마을 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주 2회 1시간씩 즐거운 음악에 맞춰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를 함께 하고,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건강에 유익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지난해 207개소에서 총 4,655회를 운영했는데,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94.1%가 유익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시는 올해 읍면동 전 지역을 전수 조사해 연중희망지역 7개소를 운영한데 이어 건강교실 운영 장소도 확대,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