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국제 유가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구입비를 지급함으로써 명절을 앞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풍성하고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순창군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1만 리터까지의 구입비 일부를 보조하며, 유종별 가격 상승분에 따라 리터당 22원에서 159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앞서, 군은 지난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현재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군은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 관련 면세유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읍면 농협 등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반드시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지급해 농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면세유 지원 정책은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청렴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부패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특혜 제공과 갑질 행위 등 주요 개선 필요 영역에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주 3회(월, 수, 금), 총 4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군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내부 전산망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자동으로 실행되는 팝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내용은 부패 방지,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그리고 공직자 3대 비위(성희롱, 음주운전, 금품 향응 수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웹툰과 퀴즈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학습으로 청렴 의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반부패 청렴 문화가 우리 군의 DNA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 쌍치면 백은장학회(이사장 이인범)가 최근 쌍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쌍치면 출신 중 대학에 입학한 12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은장학회는 쌍치면 출신 재경항우인 김상열(89세) 회장이 기탁금 2억원으로 2016년에 설립된 장학회로, 영광정 벚꽃나무 추진위원회가 7000만원, 지난해 김상열 회장이 1억원을 추가 기탁해 마련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은장학회 설립자인 김상열 회장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14대손으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하여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향인 쌍치면에 대한 애정으로 매년 장학회를 통해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 외에도 훈몽재 부지 기부 및 복원, 면민회 및 마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 강화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장학회는 기탁자의 뜻을 따라 쌍치면 출신 후배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17년부터 현재까지 쌍치면 출신대학 신입생 총 49명에게 1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29일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며, 지원규모는 총 310대 7억200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감장치가 부착되어 출고된 배출가스 4등급 차량도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추가돼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으로 순창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일 경우에는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된 차량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산정 의뢰 후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금액이 결정되며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으로 대체차량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군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올해도 친환경농업 확대를 목적으로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자재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친환경자재는 고온성 GCM과 BM활성수로,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의 수요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군은 해마다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 공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총 1,256톤의 자재가 생산되어 2,350여 농가에게 공급됐으며. 올해도 그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고온성 GCM의 경우 병해충 방제 및 작물 생육촉진 효과로 경종 농가 수요가 많고, BM활성수는 퇴비 부숙 및 축사 악취 저감 효과로 축산농가에 인기가 많다. 이와 관련해 군은 매년 증가하는 친환경자재 수요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1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예산으로 돈버는 농업의 실현과 관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금과면 매우리에 친환경자재 생산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농자재 공급은 유등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며, BM활성수는 매주 월·목요일, 고온성 GCM은 매주 목요일에 수령 가능하다. 단, 고온성 GCM은 관련 교육 이수자에 한해 수령이 가능하며, 신규 공급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5대 목표 중 하나인‘군민화합’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11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평소 군정 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전원이 참석하여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보였다. 이날 회의는 박종환 추진단장의 주재 아래 평소 군정 발전을 위해 고민했었던 사항들에 대해 단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 및 경제·관광 활성화 등 순창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지난해 4월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차례 정기회의를 통하여 총 61건의 정책제안과 건의를 통해 순창군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실제로, 그간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현실성 있는 양질의 정책들은 실무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일부 군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군은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정책은 빠른 시일 내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환 추진단장은 “추진단이 오늘 제안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 시티투어버스인 ‘풍경버스’를 타고 프랑스인 가이드 레아모로가 영어로 진행하는 ‘순창 1일투어’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창1일투어’는 4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명 정원에 매월 1회 정도 ‘벚꽃’과 ‘한 여름밤의 산책’, ‘음식’,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낮 또는 밤에 프랑스인 가이드와 함께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상품이다. 무엇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모나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순창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어로 진행하는 1일투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평일 학생들의 단체 투어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1일 투어를 경험하는가 하면, 지난 3일에는 중학교 영어동아리에서도 순창 초연당, 채계산 등 순창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현장체험학습이 이뤄졌다. 이달 13일 진행 예정인 1일투어는 ‘레아모로가 추천하는 순창 1일 투어’라는 주제로 채계산 출렁다리와 순창초연당에서 고추장비빔밥과 된장찌개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체험하는 전통장식생활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역사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3912톤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 두 가지 품종만 가능하며, 동계농협미곡종합처리장(동계농협RPC)을 통해 산물벼 매입을 진행하고, 포대벼는 11월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순창군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9만7800포대/40kg(산물벼 1만2960포대, 건조벼 8만4840포대, 친환경 벼 1만4360포대)로 일반벼 외에 친환경 벼 수매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3,154포 증가한 물량이다. 수매 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하며,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검정기관의 검정을 거치게 된다. 검정 결과 매입대상 품종인 신동진, 해품 외에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므로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현장에서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을 단체로 참관하는 행위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1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이남섭 순창부군수 주재로 ‘2022년 지자체 합동평가’를 대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 한차례 합동평가에 대비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목표 달성에 노력한 결과 달성률 80%이상인 지표가 52개로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59개 정량지표 중 18개 지표(30.5%)가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보고회는 59개 정량지표 중 9월 기준 목표달성률 80% 미만인 지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참석했으며, 총 21개 부진지표에 대해 담당부서의 보고를 받고 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나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등 군민 편의와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점차 실적이 좋아지며, 연말이면 당초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매달 보고회를 통해 역량을 집중해 부진지표 수를 점점 줄여나갈 계획이며, 연말까지 59개 정량지표 중 55개 지표(93.2%)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남섭 부군수는 “당초 계획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
지난 3일 전북 순창중앙초등학교 1학년 여지원(8) 학생이 옥천골미술관에 전시된 자신의 그림인‘ 행복한 괴물’ 앞에서 환하게 웃어보였다. 옥천골미술관에는 옥천골미술관 영재아동미술아카데미와 청소년 미술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이 그린 그림과 입체작품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순창군이 오는 15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꿈을 그리는 순창의 미래화가 그림展’을 기획하면서 전시하게 된 것. 지난 3일 황숙주 순창군수도 옥천골미술관을 방문해 전시회를 둘러보며, 미술관에 모인 미래의 어린 화가들의 재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술관을 둘러보던 황 군수를 당황케한 여지원 학생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설명하며, 당당하게 황 군수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과거처럼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는 없지만 이렇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기존에 누리던 것을 하지 못해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각자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종이에 그려나가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심어주고자 이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