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면 체육회장 도기만 씨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도기만 체육회장은 용안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50상자를 기탁했으며, 이 라면은 경로당 34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기만 체육회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돌보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백미와 보리쌀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도 체육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작게나마 지역사회와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선희 용안면장은 "항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펴주시는 도기만 체육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라면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기만 체육회장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는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라면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의 후예'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 회원 12명은 지난 25일 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사회 참여도가 작은 어르신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라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게 돼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방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땀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구보조금사업(한마음빨래방),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가 와도 눈이와도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우리가 반찬 봉사 안하면 어르신들 매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라고요” 8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누리센터에서 '밑반찬 지원' 나눔 봉사를 위해 모인 금지면 어울봉사단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마디다. 남원시 금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곤, 장종석)는 '금지면 어울봉사단'을 지난 2018년 3월 창립해, 매월 2회씩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장애인 등 15가정에 영양만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특별한 기념이 된 오늘 80번째 봉사에는 금지면사무소 직원들과 봉사단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밑반찬과 함께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영양가득한 건강식 두유를 함께 지원했다. 장종석 금지면장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어울봉사단의 사랑의 실천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며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해,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