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한방병원와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한 교수가 제1회 '온의학대상' 한의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사회공헌재단과 온병원그룹이 주최하는 온의학대상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며 인류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거나 사회공헌에 기여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상에는 전국 병원 및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70여 명의 후보가 있었으며, 대학병원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한 병원장은 한의학 분야에서 한방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의학계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한방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온병원에서 개최되며, 수상 내용은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에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방송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지난 8일 학장실에서 '효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대학원생들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사랑 장학금'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의 김정연, 박진상 병원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한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입학한 전일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장학금은 석사과정의 임예빈 학생과 박사과정의 박다솔 학생에게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됐다. 두 학생은 학업 성적과 논문 실적뿐만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과 발전 가능성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수혜자로 선정됐다. 임예빈 학생은 "이 큰 격려에 감사드리며, 학업에 매진하여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다솔 학생도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연구에 정진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상 병원장은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갈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철 한의과대학장은 "매년 귀한 장학금을 잊지 않고 지원해 주시는 두 병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학금은 2023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