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이 순창 지역 내 올해 첫 벼수확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들으며 벼수확을 직관했다. 31일 군의에 따르면 순창군 풍산면 가덕마을 윤병호씨의 올해 첫 벼수확 영농현장엔 염기남 순창군 부군수도 함께 참석해 순창군 전역에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쌀값 하락과 농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성심을 다해 풍년 농사를 지어 감사하다"면서 “볍씨부터 모내기 등 그동안에 흘린 수많은 땀방울에 대한 보답이 오늘의 첫 수확인데 올해 쌀값이 좋은 값으로 매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도치마을 박춘원(67)씨는 4800㎡의 논에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박씨는 지난 3월10일 하우스에서 신동진 찰벼를 모판에 키워 이날 모내기하고, 수확은 추석 이전인 8월 중순경에 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이 지난 15일 순창 풍산면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는 풍산면 금곡리 안곡마을 진입로 286m에 대해 노폭개선과 옹벽 설치, 아스콘 포장 등 도로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4000여만원를 투입해작년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최근 6월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안곡마을 진입도로는 농어촌도로 농도 306호선으로, 기존 진입로의 노폭이 3.0m로 협소하고, 급경사와 급커브로 차량 교행 및 통행이 불편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았다.